[정성남 기자]MBC노조(이하 제3노조)는 어제(20일) 권익위를 향해 "김석환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의 채용 비리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제3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 2018년 인터넷진흥원의 원장이었던 김석환 현 방문진 이사가 공무직 채용 과정에 특혜 시비가 일어났다"고 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조선말 매관매직 이야기가 아니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버젓이 벌어졌던 채용 비리 의혹이다"라고 주장했다.
면서 공공기관에 6명이 지원했는데 5명은 서류전형도 하지 않았다. 나머지 1명은 내가 내정됐다며 떠들고 다녔는데, 실제로 같은 직종의 최고연봉을 받으며 합격했다. 조선말 매관매직 이야기가 아니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버젓이 벌어졌던 채용 비리 의혹이다.
제3노조는 지난 9월 20일 김석환의 인터넷진흥원 재직 시 채용 비리 의혹을 국민권익위에 신고하고 철저한 조사와 공직 비리 척결을 요청했다. 김석환 인터넷진흥원 원장이 사실상 특혜 채용을 시인했지만, 당시 문재인 정부는 아무 일 없었던 듯 넘어갔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해 관련 당국이 조사나 문책했다는 말을 들은 적 없다. 이게 어떻게 법치주의 국가라 할 수 있겠는가"라고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방문진 이사들의 도덕성과 준법의식에 흠결이 있으면 MBC의 준법경영도 위태로울 수밖에 없다. 따라서 김석환 권태선의 법률 위반 의혹에 대해 권익위가 신속히 조사해 엄벌해줄 것을 요청한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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