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박해전 조국통일 이야기 
[신간]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박해전 조국통일 이야기 
  • 홍서원
    홍서원
  • 승인 2023.09.0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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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전 사람일보 회장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공과를 성찰" 

[홍서원 기자]박해전 사람일보 회장이 칠순을 맞아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공과를 성찰하면서 제정당사회단체의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진로를 밝힌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박해전 조국통일 이야기를 최근 사람일보에서 출판했다. 

이 책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주제로 한 박해전의 조국통일 이야기이다. 더불어민주당과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를 비롯한 정당사회단체들의 활동과 관련한 폭넓은 비평을 담고 있어 우리 사회의 통일운동의 축도와 역사를 통찰할 수 있게 해준다. 

노무현 대통령 후보 시민사회특보, 문재인 대통령 후보 통일정책특보, 이재명 대통령 후보 남북공동선언실천특보단장을 지낸 저자는 이 책 머리글에서 20대 청년시절 5공 아람회사건 반국가단체 고문조작 국가범죄의 피해자가 된 때로부터 칠순에 이르는 오늘날까지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을 갈망하며 우리 겨레의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위한 투쟁에 함께해온 생의 흔적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저자는 조국이 분단되지 않았더라면, 또 우리 겨레가 식민과 분단의 적폐를 일찍이 청산하였더라면 자신을 국가보안법에 걸어 사지로 몰아간 5공 전두환 내란반란정권의 반국가단체 고문조작 국가범죄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5공 전두환 내란반란정권이 집권 초기 자행한 아람회사건 반국가단체 고문조작 국가범죄는 평범한 교사였던 저자의 인생 행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교직생활을 하던 저자는 1981년 7월 학기말 시험지를 채점하다가 영문도 모른 채 5공 지하고문실로 끌려갔다. 한 달 동안 온갖 고문을 당하면서 강제로 유서까지 작성하고 죽음의 문턱을 여러 번 넘나들어야만 했다. 저자는 반국가단체 주동자로 조작돼 10년형을 선고받고 고난과 시련의 길을 걸었다. 

저자는 이 사건을 겪으면서 자신을 옭아맨 반국가단체의 사슬을 끊어 반인륜적인 5공 국가범죄를 단죄하고, 동시에 아람회사건의 근원인 식민과 분단의 적폐를 청산하고 조국통일에 매진해야 할 역사적 책무를 운명으로 받아안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1999년 범민족통일대축전 남측추진본부(범추본) 대변인을 맡아 제10차 범민족대회를 빛나게 성사시키는 데 함께한 것을 저자는 가장 보람 있었던 일로 추억한다. 

8·15 범민족대회 사상 최대규모의 애국민중이 참가한 범민족통일대축전이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 없이 최루탄 없는 대회로 기록된 배경인 범추본과 청와대의 교섭 과정과 내용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당시 한겨레신문 기자였던 저자는 범추본 대변인 활동으로 구속돼 두 번째 옥고를 치렀다. 

1998년 민권공대위와 2000년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의 산파 역할을 한 저자는 이들 단체의 창립 과정과 지향과 활동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저자는 또 21세기 들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집권시기 우리 민족의 살길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판문점선언의 역사적 의의를 밝히면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완수를 위한 조국통일운동을 적극적으로 벌여 그 정수를 이 책에 담아냈다. 

저자는 이 책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을 통하여 남북공동선언은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위한 가장 정당한 노선과 정책을 담고 있다면서 제정당사회단체 연석회의가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에 모든 것을 복무시키는 원칙에서 판문점선언의 깃발을 높이 들고 이에 역행하는 사대매국범죄를 심판하고 우리 민족의 염원인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완수할 조국통일 민족대단결 정권을 세워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한평생 조국통일을 염원해온 저자는 1954년 8월 27일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석동리에서 태어났다. 공주교육대학과 숭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숭실대학교 대학원 국문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서울국제전신전화국 공무원을 거쳐 서울 용문중학교에 재직하던 중 아람회사건으로 체포 구속돼 10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저자는 한겨레신문 창간기자로 참여해 한겨레언론연구회를 창립하고 <한겨레정론>을 발행하여 민주언론운동을 벌이다가 해직의 고통을 겪었다. <한겨레정론>을 계승한 <참말로>, <사람일보>를 창간하여 통일언론의 길을 걸어왔다. 김명식 김남주 이광웅 시인과 함께 『통일문학 통일예술> 편집위원으로 참여했다. 

민권공대위 공동대표 겸 집행위원장으로 민권운동을 벌였으며, 범민족통일대축전 남측추진본부 대변인 활동으로 두 번째 옥고를 치렀다.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공동대표를 거쳐 6·15 10·4 국민연대 상임대표, 자주통일평환번영운동연대 상임대표,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공동대표로서 조국통일 운동을 벌였다. 노무현 대통령후보 시민사회특보로서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으며, 문재인 대통령후보 정책특보와 통일정책특보로서 문재인 정권의 출범을 위해 노력했다. 2022년 이재명 대통령 후보 남북공동선언실천특보단장으로 활동했다. 

2007년 7월 3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아람회사건 진실규명과 피해자 원상회복 결정, 2009년 5월 21일 서울고등법원의 아람회사건 재심 무죄판결에 근거하여 5공 아람회사건 반국가단체 고문조작 국가범죄의 완전한 청산과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짓밟은 피해자 원상회복을 위해 투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반핵과 제3세계, 번역서』(시인사, 1987), 『통일문학 통일예술, 공저』(힘, 1992), 『다시 태어나야 할 겨레의 신문, 편저 전3권』(울도서적, 1994), 『역사의 심판은 끝나지 않았다, 공저』(살림터, 1997), 『언론을 바로세우는 사람들, 공저』(살림터, 1998), 『양심수 없는 나라, 공저』(살림터, 1999), 『조국과 민권, 공저』(자주민보, 2000), 『청년 김양무, 공저』(자주민보, 2001), 『희망의 나라』(시와사회, 2002), 『박해전의 여론일기』(참말로, 2007), 『노무현 대통령』(사람일보, 2009), 『고마워요 미안해요 일어나요 노무현 추모시집, 공저』(화남, 2009), 『님이여 우리들 모두가 하나되게 하소서 김대중 추모시집, 공저』(화남, 2009), 『6·15 10·4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완수를 공약하라, 공저』(사람일보, 2011), 『김구 따라잡기, 공저』(옹기장이, 2012), 『6·15 10·4 자주통일평화번영거국정권 실현하자, 공저』(사람일보, 2012), 『박해전의 생각』(사람일보, 2012), 『우리 모두 통일대통령』(사람일보, 2017), 『반국가단체 고문조작 국가범죄 청산하라』(사람일보, 2017), 『도보다리에서 울다 웃다, 공저』(작가, 2018), 『판문점선언 경축시집 아리랑찬가』(사람일보, 2018), 『한겨레 해직기자 이야기』(사람일보, 2019), 『문재인 대통령』(사람일보, 2020), 『유물론철학자와 시인』(사람일보, 2021), 『통일대통령 깃발』(사람일보, 2022), 『이재명 통일대통령 깃발을 다함께 들자』(2022, 사람일보)가 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758쪽, 값 35,000원, 사람일보. 교보문고에서 또는 인터넷 주문으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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