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윤모 기자] 경기 화성지역 소재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로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화재 4시간여 만에 초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소방본부에 의하면 25일 오전 11시 12분 경 폐오일저장소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시작돼 오후 3시 23분 경 큰 불길을 잡았다.
구체적인 화재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자원순환시설 관계자 측의 목격에 따라 폐오일 저장소 폭발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최초 폭발과 화재는 폐오일 저장 탱크 일대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곳에서 압력 게이지를 교체작업 중이던 외주 용역 작업자 A씨(55)가 소사체로 발견됐다.
당시 이곳에 근무하던 순환시설 직원은 11명으로 A씨는 용역외주 업체 관계자로 알려졌다. 용역외주 업체는 A씨를 포함에 2명으로 전해졌다.

화재 발생 직후, 자원순환시설에 머물던 인력은 모두 대피해 당초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외주업체 직원 A씨가 실종됐다는 사실에 경기소방본부는 불길을 진압하면서 A씨 소재파악 및 구조에 나섰다.
A씨는 화재가 발생한 후부터 3시간 20여분 지나 폐오일 저장탱크 주변에서 소사된 채로 발견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1명으로 집계됐으나 화재가 발생한 자원순환시설 주변업체 건물 6곳도 불에 탔다.
경기소방본부는 완진하는 대로 폭발이 일어난 화재 현장등을 경찰과 합동으로 정밀 감식해 화재원인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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