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노조성명]해임당한 권태선 전 방문진 이사장...명예훼손적 글, 버젓이 게시판에 게시"
[MBC노조성명]해임당한 권태선 전 방문진 이사장...명예훼손적 글, 버젓이 게시판에 게시"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3.08.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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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 "망언을 늘어놓는 황당무계한 일이 일어 나...당장 그 글을 내려라"

[정성남 기자]MBC노조(이하 제3노조)는 22일 "해임당한 권태선 전 방문진 이사장의 일방적인 주장과 명예훼손적인 글이 버젓이 문화방송 회사 게시판에 게시된 것"이라고 밝혔다.

제3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권 전 이사장이 어제(21일) 회사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제3노조의 청탁에 따라 시작된 방통위의 검사 감독 결과도 기다리지 못한 채 저를 해임하기 위해 온갖 무리수를 동원하였다”는 망언을 늘어놓았다며 황당무계한 일이 일어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7월 6일 MBC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방통위 행정감사를 요청한 정당한 이유와 민원제기 사실을 명확히 밝힌 바 있다. MBC의 잘못된 경영과 편파방송, 지속되는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행정감사를 요청한 정당한 민원 제기를 그래도 공기관의 이사장을 했다는 사람이 ‘청탁’이라는 부정적인 단어를 사용하여 글을 올렸다면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청탁’이라함은 불법적인 의미를 함유하고 있어 부패방지법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이며 이를 언급하는 것은 그 자체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면서 "권태선 전 이사장의 납득할만한 사과가 없다면 즉각 명예훼손으로 고발할 수밖에 없다"고 요구했다.

제3노조는 "MBC노동조합이 방통위 행정감사를 요청한 사유는 당시 밝혔던 그대로이다라면서 제3노조의 정당한 감사요청을 ‘청탁’이라고 삿대질하는 권 전 이사장에게 진심으로 충고한다. 제발 자기 눈 속에 있는 들보부터 제대로 보라는 충고이다. 박성제, 안형준 사장의 부당노동행위와 편파방송을 조장한 지난 2년의 세월에 대해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하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위행위로 해임된 전임 이사장의 명예훼손 글을 버젓이 회사 게시판에 띄우고 있는 안형준 사장과 정책협력국장 김정호와 정책협력팀장 박재훈은 반드시 그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하 MBC노조성명 전문>

[MBC노조성명] ‘제3노조 청탁’에 따라 방통위 검사 감독이 시작됐다니 당장 그 글을 내려라!

어제 황당무계한 일이 일어났다.

해임당한 권태선 전 방문진 이사장의 일방적인 주장과 명예훼손적인 글이 버젓이 문화방송 회사 게시판에 게시된 것이다.

그는 게시글에서 “제3노조의 청탁에 따라 시작된 방통위의 검사 감독 결과도 기다리지 못한 채 저를 해임하기 위해 온갖 무리수를 동원하였다”는 망언을 늘어놓았다.

지난 7월 6일 MBC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방통위 행정감사를 요청한 정당한 이유와 민원제기 사실을 명확히 밝힌 바 있다. MBC의 잘못된 경영과 편파방송, 지속되는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행정감사를 요청한 정당한 민원 제기를 그래도 공기관의 이사장을 했다는 사람이 ‘청탁’이라는 부정적인 단어를 사용하여 글을 올렸다면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이다.

‘청탁’이라함은 불법적인 의미를 함유하고 있어 부패방지법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이며 이를 언급하는 것은 그 자체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

권태선 전 이사장의 납득할만한 사과가 없다면 즉각 명예훼손으로 고발할 수밖에 없다.

MBC노동조합이 방통위 행정감사를 요청한 사유는 당시 밝혔던 그대로이다.

권태선 전 이사장은 ‘MBC 아트’와 ‘MBC플러스’의 방만한 경영에 대한 제보가 들어왔음에도 제대로 된 관리감독을 실시하지 않았음이 방문진 이사록에 버젓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김도인 이사와 지성우 이사가 박성제 전 사장의 해임안을 제출하였을 때 명확한 법 위반 사항이 없다는 이유로 ‘표결에 붙이기 않겠다’ 는 표결을 하는 황당한 업무수행을 주도하였다.  당시 권태선 전 이사장이 눈감았던 ‘부당노동행위’ 의혹으로 박성제 전 사장은 결국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다. 권태선 전 이사장은 박성제 전 사장의 사장지원서에 적힌 ‘영업이익 부풀리기’를 눈감아주고, 안형준 사장의 ‘부정한 주식 수수 의혹’도 별일 아니라며 넘어가는 등 사장 선발과정을 의도적으로 불공정하게 진행하였다. 또한 특별감사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사상 초유의 방문진 이사 옵저버를 파견하고, 그 특별감사보고서의 비난 수위를 낮춰 보도자료로 배포하였다.

이런 일련의 사안들은 오로지 민노총 출신 박성제, 안형준 사장을 감싸고 편들기 위한 의도적인 행위로 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제3노조의 정당한 감사요청을 ‘청탁’이라고 삿대질하는 권 전 이사장에게 진심으로 충고한다. 제발 자기 눈 속에 있는 들보부터 제대로 보라는 충고이다. 박성제, 안형준 사장의 부당노동행위와 편파방송을 조장한 지난 2년의 세월에 대해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하기 바란다.
또한 비위행위로 해임된 전임 이사장의 명예훼손 글을 버젓이 회사 게시판에 띄우고 있는 안형준 사장과 정책협력국장 김정호와 정책협력팀장 박재훈은 반드시 그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2023.8.22.
MBC노동조합 (제3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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