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홍보원의 서울국제문화축제, 세계적 수준이라는 찬사 이어져
서울문화홍보원의 서울국제문화축제, 세계적 수준이라는 찬사 이어져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23.05.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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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문화다양성의 날에 맞게 다양한 국내외 프로그램 준비
- 5개국 주한 대사관에서 직접 행사 참여

 서울문화홍보원(이사장 이정환)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종로구가 후원한 제16회 서울국제문화축제가 서울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3일간의 화려한 행사를 마치고 2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정환 서울문화홍보원 이사장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한 이번 서울국제문화축제는 '한류의 새 바람을 서울에서 세계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서울문화홍보원이 2006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열어오고 있다.

 평소 문화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서울시의 김의승 행정부시장은 “요즘 전 세계에 K팝, K드라마, K영화 등이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는데 그런 배경에는 이렇게 한류를 전 세계에 알리려고 노력하는 서울문화홍보원과 같은 민간단체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며, “이번 행사는 유엔이 정한 세계문화다양성의 날을 앞두고 주한 5개국 대사관과 베트남 정부 관계자도 함께하게 되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하고 “앞으로 민간단체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부문에 적극적 지원 중인 김의승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

 세계 최고 수준의 지역 행사로 꼽아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에 이정환 이사장은 "서울국제문화축제가 서울의 상징인 남산과 한강을 무대로, 대한민국의 유구하고 찬란한 전통문화와 세계 최고의 한류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세계의 문화를 한국에 알리는 민간외교 문화교류를 통해 현대 다문화 사회를 이해하고 우리 모두가 행복한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행복공유에 기여하는 행사로 인식되어 기쁘다"며, “세계문화다양성의 날에 맞게 봉산탈춤과 한국전통 혼례공연인 ‘함팔이공연’같은 한국 전통공연뿐만 아니라 외국의 다문화 전통공연과 세종대왕어가행렬, LBMA STAR 키즈들이 펼치는 각국나라 전통의상과 힙합의상 패션쇼와 문화교류를 위한 외국인백일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16회 서울국제문화축제 폐회식. 좌측부터 보조현 조직위원장((주)에코리아 회장), 김선우 집행위원장(SW미디어그룹 총괄 대표), 토니권 총연출(LMBA STAR 대표), 이정환 서울문화홍보원 이사장

 그리고 “지금까지 순수 자비로 국제행사를 개최해오다 올해에 다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더욱 성대한 국제문화축제로 만들 수 있었으며, 더 많은 주한 외교관을 모시고 함께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국제문화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현재 서울문화홍보원의 위상도 점차 높아져 외국의 문화 담당 부서와 기업인들이 서울문화홍보원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후원하겠다는 의사를 보이는 곳이 많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문화홍보원은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예술과 현대 한류문화예술의 역사성과 우수성, 독창성을 유지 및 발전시키고, 문화예술과 관련한 교육 및 봉사ᆞ복지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인도주의 정신에 기초한 인류애를 실천하고 민간차원의 문화교류 및 우호증진으로 한류 세계화를 통한 국가브랜드를 높이는데 이바지하고자 1996년에 개원한 문화예술전문 비영리민간단체다. 

 서울문화홍보원이 주최하는 대표적인 행사는 가을에 열리는 서울 남산의 주변에서 열리는 남산국제문화축제로 국내외 관광객이 반드시 봐야할 서울의 전통 축제로 꼽히고 있다.

2022 제15회 서울남산국제문화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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