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368) 국정원을 응원합니다
[황교안의 손편지] (368) 국정원을 응원합니다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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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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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 국정원 사이버안보센터에서 국정원 응원집회를 열었습니다.

"규탄집회"가 아니라 "응원집회". 최초의 응원집회였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아래, 그 말씀 전문을 올립니다.

...........................................

제가 법무부 장관이었던 2014년, 통진당을 해산시켰습니다.

통진당 해산은 만일 국정원이 이석기 사건의 실체를 밝혀내는데성과를 내지 못했더라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국가기관 간의 협력이 통진당 해산이라는 소중한 열매를 맺게 했던 것입니다.

이에 대해 저는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1년에는 ‘충북간첩단 사건’이 당시 국정원 수사로 발표된 일이 있었습니다.

그 수사 결과, 북한이 간첩에게 지령을 내려 지난 4.15 총선에서 (당시)자유한국당을 참패시키고 그 책임을 저 황교안에게 들씌워 정치적으로 완전히 매장시켜버리라고 지시한 것이 밝혀진 바 있습니다.

북한이 총선에서 집권여당을 참패시키기 위해 간첩에게 지령을 내린 것입니다.

그런데 거기에만 지령을 내렸겠습니까?

아닙니다.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북한의 해커조직에 총동원령을 내렸을 것입니다.

어떠한 형태로든 대한민국의 중앙선관위를 해킹했을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 의심일 것입니다.

선거에 있어서 취약한 해킹 대상은 무엇일까요?

"당일 투표"는 선거인 명부에 직접 유권자가 서명을 하고 투표를 하니까 좀 났습니다.

그러나 "사전 투표"는 선거인 명부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직 선관위 서버 안에만 자료가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사전투표는 해킹에 매우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북한은 전 세계에서 해킹실력이 뛰어나기로 악명 높습니다.

이러한 북한이 우리 금융기관 등을 통해 우리나라 전 국민의 주민등록 데이터 베이스 등 기본 정보를 모두 확보하고 있다고 볼 때,

북한 해커들이 선관위 서버에 들어 있는 "통합명부" 서버에 침투하여 선거를 자기들 마음대로 조작할 개연성은 얼마든지 충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자유 대한민국 체제를 무너뜨리려 하는 세력은 북한 뿐만이 아닙니다.

중국 공산당 조직이 있습니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2021년 총선에 중국 공산당이 개입한 것이 최대 정치 쟁점이 되고 있습4니다.

캐나다 정보국(CSIS)은 중국의 선거 개입을 캐나다 최대의 안보 위협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중국에게 안보 이익이 큰 나라가 과연 어딜까요? 캐나다이겠습니까? 아니면 한국이겠습니까?

당연히 한국의 총선은 중국 최고의 타겟이 되었을 것이고 또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봅니다.

지난 4.15 총선 당시 선거 시스템 내부, 전산 숫자의 배열을 통해, 중국 해커가 자신의 지문, 즉 흔적(easter egg)으로 F O L L O W_T H E_P A R T Y(永遠跟党走)를 남긴 사례가 있지 않습니까?

이러한 사실은 로이킴이 발견하여 책자로 출간함으로써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국정원 사이버 안보센터가 중국이든 북한이든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해커의 지문, 해커들의 발자국들을 모두 찾아내어 세상에 공표해주기를 바랍니다.

국정원의 원훈이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 입니다.

사이버 안보센터가 해커들을 상대로 음지에서 눈부시게 활약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하루에 100만건이 넘는 해킹 공격을 실전으로 치러내고 있습니다.

총성없는 전쟁터의 전사들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선거시스템 조작을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어둠의 세력들의 사이버 공격을 샅샅이 파악하여 온 세상에 공개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국민들이 선거를 대하는 인식도 새로워질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4.15 총선 개표시, 중국 국적자들이 은평구 지역구에서 개표원으로 일을 했었지요?

아니 왜 우리 총선 개표장에 중국인들이 들어옵니까?

잘못된 것입니다. 바로 고쳐야 합니다.

끝으로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복원이 필요합니다.

문재인정부에서는 간첩 수사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도 없앴습니다.

북한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는데 문정부가 굴종했던 것뿐이었지요.

그러나 최근 들어 전국 각지의 간첩단들이 적발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간첩, 대공 수사 역량을 확실히 키워야만 합니다.

국정원의 대공 수사 기능을 되살려야 합니다.

쫓겨난 직원들도 복귀시켜야 합니다.

국정원 직원들의 사기도 끌어올려야 한다.

나라를 지키는 이들의 활약을 응원합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미국 CIA 비공식 모토 중의 하나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한복음 8장 31~ 32절)"입니다.

국정원이 진리를 밝힐 때,

국정원 사이버 안보센터가 진리를 규명해줄 때,

대한민국을 자유케 만들 것입니다.

국정원은 자유대한민국의 최후의 보루입니다.

함께 지켜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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