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미리 보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포토] 미리 보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 김혜령
    김혜령
  • 승인 2023.03.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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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4월 1일 개막... 165만 평 규모 국제정원박람회
- 지난 2006년부터 282개 전봇대 제거하고 새로운 자연환경 조성
- 재해시설 저류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 '오천광장 등 힐링과 충전의 장소

[전남 = 김혜령 기자] '생태수도 순천'의 시작을 알리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오는 4월 1일 개막을 앞두고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006년부터 282개의 전봇대를 제거해 새로운 자연환경을 조성하고 변화와 시작을 알렸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오는 4월 1일~10월 31일까지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오는 4월 1일~10월 31일까지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 파이낸스투데이 

 

튤립과 풍차의 나라 '네델란드 정원' © 파이낸스투데이
튤립과 풍차의 나라 '네델란드 정원' © 파이낸스투데이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에 순천만습지 보존을 위한 에코벨트를 만들었다면(35만평 규모), 올해는 도심 깊이 정원의 영역을 넓혔다. 국가정원과 습지권역, 도심권역과 경관정원까지 포함하면 전체 규모만 165만 평에 달한다.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는 최장 기간 행사로, 2013년 순천시가 최초로 국내에 국제정원박람회를 선보인 이후, 10년 만에 두 번째로 개최하는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 공인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를 주관하는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는 봄을 맞이해 힐링과 충전을 원하는 관람객들에게 완전히 달라진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파이낸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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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재해시설 저류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 '오천광장‘을 비롯해 아스팔트 도로가 푸른 정원이 된 그린아일랜드, 옛 해룡창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국가정원뱃길과 정원드림호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정원드림호는 3월 중순 안전점검과 시운전을 마쳤다. 

옛 해룡창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국가정원뱃길에서 승선하는 ‘정원드림호’ © 파이낸스투데이
옛 해룡창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국가정원뱃길에서 승선하는 ‘정원드림호’ © 파이낸스투데이
정식 개막 전부터 폭발적 인기를 자랑하는 가든스테이 ‘쉴랑게’ © 파이낸스투데이
정식 개막 전부터 폭발적 인기를 자랑하는 가든스테이 ‘쉴랑게’ © 파이낸스투데이

국가정원 권역에는 미래 정원의 모습을 보여줄 시크릿가든·국가정원식물원과 정원의 개념을 구경하는 곳에서 머무는 곳으로 바꾼 가든스테이 ‘쉴랑게’가 있다. 폭발적 인기의 가든스테이는 앞서 지난 24~26일 3일에 걸친 리허설에서 받은 피드백을 보완해 완벽하게 오픈 준비를 끝냈다. 

순천의 아름다운 밤을 밝힐 야간경관은 지난 17일 노관규 시장을 필두로 점등 및 분수 연출 상황을 총 점검했다. 10년 전 일부 박람회장에 연출되었던 야간경관이 도심까지 확대돼 관람객들의 체류 시간과 체류 범위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 파이낸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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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은 3월 31일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를 배경으로 동천 위 수상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참석 규모는 특별초청대상자와 대국민 참여단을 포함 약 3만 명이며, 순천만 보존 스토리를 담은 개막공연과 K-POP 가수들의 축하공연(조수미, 박정현, 프라우드먼 등)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국제정원박람회장은 오는 4월 1일 오전 공식 개장식에 이어 1호 관람객을 맞이한다.

© 파이낸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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