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힐링하는 초록공간 관악구, 주민에게 휴식과 치유를 선물한다.
도심에서 힐링하는 초록공간 관악구, 주민에게 휴식과 치유를 선물한다.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23.03.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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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도시농업센터에서 체험활동하는 아이들
강감찬도시농업센터에서 체험활동하는 아이들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코로나19 등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던 주민들이 봄철을 맞아 도심 속 힐링공간에서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청정 삶터’ 조성을 목표로 초록빛 휴식 공간을 늘려 주민 삶의 질과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시농업을 통한 소통과 나눔의 장을 위해 단일면적으로 서울시 최대인 강감찬 텃밭(1만 3,760㎡)을 비롯해 관악 도시농업공원, 낙성대 텃밭 등 총 6개소, 2만 2,755㎡의 텃밭을 조성해 주민들이 직접 밭을 일구고 산책하며 즐거움과 쉼이 있는 여가생활을 즐기고 있다.

‘관악 도시농업공원’은 1만 5,000㎡ 부지에 경작체험원, 허브·장미원, 치유의 숲, 양봉체험원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으며, 2021년 개관한 ‘강감찬 도시농업센터’는 서울 남부권역을 대표하는 도시농업 복합공간이다.

특히 강감찬 도시농업센터는 전시 온실, 무장애 텃밭, 씨앗도서관, 교육실, 체험실 등 다목적 공간으로 도시농업활동을 지원하며, 집술예찬, 토요작물 미식회, 어린이 별미 디저트, 풀 공예체험 등 전문 농업교육부터 문화체험까지 연령별·세대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을 위한 청룡산 등 7개소 유아숲체험원 또한 동시 개장해 운영 중이다. 구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신나게 놀 수 있도록 서울시 자치구에서 가장 많은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천혜 자연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모험놀이대, 곤충호텔, 암벽오르기, 해먹 등 각종 숲체험과 놀이시설물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또한 구 대표 힐링공간인 별빛내린천은 자연과 더불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휴식처이다. 내년 6월까지 서울대 정문 앞 미복원 된 마지막 구간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관악산까지 수(水)세권을 완성할 계획이며, 신림선 3개 역사와 연계한 특화공간으로 걷고 쉴 수 있는 공간과 빛과 물이 어우러지는 야간명소로 재탄생한다.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해 관악산을 언제든지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관악산 자락 근린공원 24개소를 세 권역으로 각각 생명이 살아나는 공원, 감성치유가 이루어지는 공원, 문화의 품격이 흐르는 공원으로 특화한다.

특히 난곡지구는 올해 상반기 중 1단계 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이 후 파크골프장을 포함한 2단계 공원 조성을 시행할 계획이며, 올해는 관악산 양지·하늘·원신·목골산지구 총 4개소에 신규 공원을 추가로 조성하고, 공원 내 축구전용구장과 족구장 건립에도 힘쓸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관악아트홀 전면에 ‘관악산 입구 으뜸공원 조성’과 ‘관악아트홀 예술산책길’까지 완성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문화를 폭넓게 누리며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힐링공간을 지속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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