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농수산 식품 수출 확대 방안 논의 및 수출기업 애로사항 등 청취
[전남 = 김혜령 기자] 이성희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이하 전남경진원)원장이 급변하는 무역 환경과 불안정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지역 수출기업인들을 찾아 격려하고 도내 농수산 식품 수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21일 전남경진원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및 성장 동력을 갖춘 도내 우수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성희 원장이 나주시 소재 전남식품수출협회(회장 한문철)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 이 원장은 이재태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부위원장, 조성은 나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도익 자원경영과장을 비롯해 전남식품수출협회 주요 회원사 대표들과 만나 현장 간담회를 열고 수출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전남경진원은 전라남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입점 지원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현지 수출상담회 진행 ▲해외 유통망 판촉활동 지원 등 주요 해외마케팅 사업을 수행하며, 도내 농수산 식품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 등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 및 정보 등을 제공하고, 특히 보다 나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재태 부위원장은 협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어려울 때일수록 수출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면서 "전남경진원과 함께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원장은 "도내 농수산 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사업 간 연계지원으로 해외마케팅 지원뿐만 아니라 자금 및 일자리 등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여, 지원 성과와 고객 만족도를 제고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성희 원장은 앞서 지난 14일 전남지역 청년인재들을 고용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한 공로로 '2022년 전라남도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의 근로 현장을 찾아 양질의 더 나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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