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 동절기 찾아가는 방문 접종 전국 3번째 50% 달성
경남 의령군, 동절기 찾아가는 방문 접종 전국 3번째 50% 달성
  • 김 욱기자
    김 욱기자
  • 승인 2023.03.16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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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목표 50%...지난달 총리 '의령군 우수사례 언급'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이 코로나19 고위험군 동절기 추가접종률 정부 목표치인 50%를 달성했다. 50.1%로 전국에서 순창군(52.1%), 해남군(50.8%) 다음으로 세 번째 빠른 속도다. 지난해 12월에는 전국에서 일곱 번째로 감염취약시설 접종률 정부 목표인 60%도 돌파했다.

정부는 코로나19 7차 유행 속에서 가장 취약한 고령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령층이 입소해 있는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집중접종기간'을 마련해 고령층의 경우 50%, 감염취약시설 60%을 목표로 접종률 제고를 시도했다.

경남 의령군 보건소 관계자들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의령군청 제공]
경남 의령군 보건소 관계자들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의령군청 제공]

 

지난달 17일 중앙재난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의령군 '찾아가는 읍면 방문접종'을 언급하며 타 지자체가 모범을 삼을 것을 강조했다. 경남도 이도완 복지보건국장 역시 경남 다른 시군에서도 의령군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방문 접종 활동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의령군은 찾아가는 방문접종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금까지 5회차에 걸쳐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지속적으로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의령군은 13개 읍면에 버스를 임차해 고령층의 교통편의를 제공했고, 마을별 코로나 백신 전담공무원제도를 운용해 1:1로 밀착하여 접종률 향상을 꾀했다. 그 결과 1, 2차 접종에 있어 전국 평균보다 10% 이상 높은 접종률을 달성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 대유행이 종식 분위기로 접어들었지만, 재감염률이 상승하는 등 아직 안심도 방심도 금물이라며 코로나 터널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군민 건강 챙기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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