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핀테크 플랫폼 전문기업 ㈜다윈KS(대표: 이종명)는 지난 9일 `핀테크·블록체인 현장의 중심 세미나'에서 DIGITAL BANK, WHY 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대표는 세미나에서 핀테크와 블록체인 기술 융합 사례로 현재 80개국에서 운영 중인 비트코인 중심의 CRYPTO ATM/CTM을 소개했다. 현재 37,338대(23년3월10일 기준)가 운영중인데 최근 3년동안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북미 지역에 90%가 집중되어 있고 특히 미국은 50개 주 중 49개 주에서 사용될 정도로 보편화되어 있다.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 등에 설치되어 있을 정도로 글로벌 금융서비스로 자리 잡았는데, 안타깝게도 한국은 규제에 묶여 아직 운용 사례가 없다.

다윈KS는 DTM(디지털 ATM)을 통한 외화 환전, 해외송금, 전자화폐 충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운영을 위해서는 비대면 KYC(Know Your Customer/본인인증), AML(Anti-Money Laundering/자금세탁방지) 기능을 반드시 실행하여야 한다.

2021년 12월 블록체인 특구인 부산시 소재 저축은행 금융센터에 설치해 17개국 80여종 법정화폐 대상 외화 환전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이는 지난 2020년 6월 정부(기획재정부)가 발표한 비대면 혁신금융서비스로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 간의 최초의 콜라보 사례로 기록됐다.

다윈은 현재 핀테크 등록특허 2건, 블록체인 등록특허 6건, 프로그램등록 7건, PCT 해외특허 출원 2건 등 다수의 산업재산권을 확보한 기술집약형 기업이다. 핵심 기술인 '내국인 신분증과 전 세계 여권 위·변조 판별 및 AI 안면인식 융합 기술'은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 금융기관 및 기업들 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3월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DPEC)과 연동한 CRYPTO ATM & POS’ 운영에 관한 규제샌드박스 인증(신속확인)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득하였고 이후 개발 고도화에 전념하여 다음 달 정식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CRYPTO ATM/CTM 정식 운영 81번째 국가 참여 기업이 된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제2서울핀테크랩이 주관했으며 ▲ 핀테크 최신동향과 발전 방향 ▲ 블록체인 기술 융합의 새로운 생태계 ▲ 국내외 금융산업의 규제 및 정책 동향에 대해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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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