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탐방] 신혜정, "엄마의 미소와 다정한 아내 이미지의 광고모델 겸 연기자"
[모델 탐방] 신혜정, "엄마의 미소와 다정한 아내 이미지의 광고모델 겸 연기자"
  • 김현주
    김현주
  • 승인 2023.03.01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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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엄마의 미소와 다정한 아내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광고모델&연기자 신혜정과의 인터뷰 

 

인터뷰를 하는 동안,애교많은 말투와 밝고 순수한 표정에서 소녀같은 그녀만의 매력에 푹 빠졌다.

그녀는 모델로 인생 2막을 열어 바쁘게 활동 중이다.

학창시절부터 거리 캐스팅이나 CF모델 섭외가 많이 있었지만 그때는 부모님의 반대로 활동 할 생각을 전혀 못했다고 했다.

두아이의 엄마로 살던 중 기회는 우연히 찾아왔고 길지는 않았지만 간단한 요리 프로  MC와 리포터 그리고 주부모델로 활동을 했었다며 "벌써 옛날 일인데요" 라고 말하는 가운데 수줍은 미소와 아쉬움이 번져 나왔다.

그간 어떻게 지내셨나요? 

휴식기가 다소 길었는데 그간 어떻게 지냈는지 근황을 물어봤을 때,

"가정 일에 집중하는 한편 틈틈히 시간을 내 아동복지센터에서 미혼모의 아기들을 돌봐주거나 한부모 가정 자녀들의 방과 후 지도를 하는 등 봉사활동을 했습니다."라고 했다.

기자가 "그후 오래도록 활동을 쉬다가 다시 모델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는지요? "라고 묻자, 그녀는 

"봉사활동이나 여타 취미활동도 의미 있었지만 진정으로 하고 싶었던 일, 잘 할 수있는 나만의 일을 찾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모델일을 생각하면 가슴이 뛰는게 이 일이다 싶었고

아름다움의 욕심도 있었다" 라고 답했다. 

'모델일'을 이야기 할 땐 그녀의 표정이 생기가 돌면서 일에 대한 마음의 울림이 그대로 전해졌다.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비결 

"긍정적인 마음과 웃음이 아닐까 싶어요" 라며 "20년 넘게 꾸준히 해 온 골프와 헬스, 제주도를 오가며 익혔던 승마도 큰 도움이 되었다." 라면서 "덕분에 최근에 제주 올레길 26코스 425km를 완주했다고 말하며 취미 생활로 유화를 그리고 있고 요즘은 새롭게 플루트를 배우고 있다"고 했다.

"아름다음을 표현하는데 형체와 색감 만큼이나 음악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것 같다"며, "그러나 유용하고 자신있는 취미는 요리라고 했다.'주부라면 누구나 그렇겠지만요'(웃음)."

요리의 특성상 그림이나 악보처럼 흔적이 남는게 아니어서 인스타그램 (hyejungsee)에 집밥을 소개하고 있다고 '한번구경오세요' 하며 또 다시 '하하하' 웃었다.

대화하는 내내, 현실을 긍정하되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여유를 갖되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기자가 "언제까지 모델 일을 할것이냐"는질문에 그녀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끝까지요" 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더 한다면요' 

"‘미래’는 단어로만 존재할뿐 실재하지 않는 시간 관념으로 인식하며 생활하고 있다. ‘과거’의 총합이 지금 ‘현재’이며 현재가 켜켜이 쌓인 모습이 ‘미래’라는 단어로 표현 될 뿐이다.

그간 잘 살아왔고 그것이 지금의 모델 신혜정으로 발현된 것이다. 현재도 좋은 모델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미래의 모습이 또한 기대된다며, 여러분도 관심있게 지켜봐 주세요"

 

인터뷰를 마치며

그녀는 자신 만만했고, 도회적인 분위기를 띠는 상쾌하고 세련된 외모임에도 어딘지 ‘부잣집며느리’, ‘아내’, ‘어머니’의 포근함이 깊게 느껴졌다.

커리어우먼과 주부의 이미지를 동시에 갖추고 냉정과 열정 사이를 오갔다. 다재다능과 당당함으로 무장하고 미래를 열어 갈 그녀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

 

/미시즈모델 (대표 노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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