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전국체전 성공개최 다짐... 목포 시민들과 총력전
목포시, 전국체전 성공개최 다짐... 목포 시민들과 총력전
  • 김혜령
    김혜령
  • 승인 2023.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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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97년 개항 이후 처음 열리는 스포츠 대축제 준비에 만전
- 다양한 관광자원 홍보로 예향의도시, 항구도시, 맛의도시 위상 제고
- 선수단 및 방문객 안전과 서비스 위해 특별관리대책 철저 등 총력
목포시가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 및 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박홍률 목포시장이 지난해 12월 15일 목포역에서 제104회 전국체전,43회 장애인체전 D-300일 성공기원 기념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목포시
목포시가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 및 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박홍률 목포시장이 지난해 12월 15일 목포역에서 '제104회 전국체전 및 43회 장애인체전 D-300일 성공기원 기념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목포시

[전남 = 김혜령 기자]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오는 10월 개최를 앞두고 있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1897년 개항 이후 목포시 주체로 열리는 최초의 국가 단위 스포츠 대축제를 목포시민과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시민들의 힘과 지혜를 결집하고 시민참여 분위기 조성에 힘쓰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전국체전 준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각 부서별 업무 분담 및 분야별 세부실행계획 마련에 이어, 작년 12월에는 목포역 광장에서 D-300일 기념행사를 전라남도와 함께 열고 전국체전 목포 개최를 전국에 홍보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오는 3월 운영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짓고 출범식을 계획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범시민추진협의회, 시민서포터즈 발대식 등을 순차적으로 개최해 '시민화합 체전', 문화․예술․스포츠․관광을 다같이 즐길 수 있는 '관광문화 체전', 목포발전을 견인할 '경제도약 체전', 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행복 충만 체전' 등을 목표로 차질없는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현재 8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목포종합경기장 건립공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총 공사비 1,148억 원(국비 200, 도비 330, 시비 618)을 투입해 지상 3층, 연 면적 26,468㎡, 관람석 16,468석 규모로 오는 6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목포종합경기장 조감도  © 목포시
총 공사비 1,148억 원(국비 200, 도비 330, 시비 618)을 투입해 지상 3층, 연 면적 26,468㎡, 관람석 16,468석 규모로 오는 6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목포종합경기장 조감도 © 목포시

전국체전 개·폐회식과 육상 경기가 열리는 목포종합경기장은 총 공사비 1,148억 원(국비 200, 도비 330, 시비 618)을 투입해 지상 3층, 연 면적 26,468㎡, 관람석 16,468석 규모로 오는 6월까지 주요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목포시는 매주 시공사, 감리단과의 공정회의를 통해 철저한 공정 관리로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처하는 한편 전기, 통신공사 등 각종 연계 공정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장애인 체육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며 각 경기종목이 열리는 국제축구센터,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카누경기장, 부주산 체육공원 클라이밍센터 및 테니스장에 대한 개보수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한, 목포시는 전국체전 기간 동안 목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도시이미지 제공을 위해 주요 간선도로, 도심 공원, 대형 벽화, 공한지 정비, 꽃길 정비 등을 포함한 특별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조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심 경관 정비를 비롯해 숙박, 음식점, 대중교통 등 서비스 업종 관련 단체들과 협업으로 손님맞이 친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선수단 및 방문객의 숙박업소 예약 및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보건위생과, 숙박업회, 소상공인연합회와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소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매년 가을 '예향의 도시 목포'에서 개최되는 각종 문화예술행사와 해상케이블카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자원 등과 연계해 '항구도시', '맛의도시 목포'를 적극 홍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박홍률 시장은 “양대 체전의 성공개최로 스포츠 관광도시이자 전지훈련의 중심지를 넘어 국제적인 스포츠 도시로 비상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19일일 목포시를 비롯해 전남 22개 시·군, 6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8일 12개 시·군, 36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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