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대통령실은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데 대해 "의회주의 포기"라면서 "의정사에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3시47분께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알렸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 3당이 이태원 참사 대응 부실 책임을 묻겠다며 공동 발의한 이 장관 탄핵소추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지 20여분만에 나온 첫 공식 입장이다.

한편, 국회는 무기명 투표를 통해 재석의원 293명 중 찬성 179명, 반대 109명, 무효 5명으로 의결정족수인 재적의원 과반(150명) 찬성으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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