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꼼꼼하게 준비한 빈틈 ZERO 한파 종합지원
영등포구, 꼼꼼하게 준비한 빈틈 ZERO 한파 종합지원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3.02.03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초수급자 난방비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5만 원 추가 지원
경로당, 복지시설, 거리 노숙인 등 예비비 5억 2천만 원 투입…난방비와 난방용품 지원
독거 어르신, 거리 노숙인 등 사각지대까지… 빈틈없는 촘촘한 복지 안정망 구축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출처 = 영등포구

[신성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연일 계속되는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구민과 관내 복지시설 등은 최근 유례없는 강력한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구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보다 많은 구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한파 종합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은 저소득 취약계층과 경로당, 복지관 등 시설뿐만 아니라 거리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까지 챙긴다. 또한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까지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또한 이번 구의 한파 종합지원의 특징은 다른 구와는 달리 복지시설과 쪽방촌, 저소득 차상위계층뿐만 아니라 다양한 구민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다. 영등포만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구는 에너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선제적인 지원을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에 지원하는 난방비를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확대한다. 기존 시비로 지원되는 난방비에서 구비 3억 8천만 원을 투입하여 가구당 5만 원을 추가한 것이다. 

이어 기준중위소득 120%의 취약계층에 가구당 1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또한 공공요금 연체 등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 최대 50만 원의 생활안정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독거 어르신, 쪽방 주민 등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에 식사배달, 가사활동 지원, 단열시트 설치 등 돌봄서비스와 난방용품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저소득층의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확대한다.

둘째, 구는 다양한 복지시설에 난방비와 난방용품의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저 62개소 경로당에 월 최대 20만 원의 운영비를 추가 지원한다. 그리고 국시비 난방비가 지원되지 않는 장애인복지시설 6개소에 월 30만 원에서 1백만 원의 난방비를 차등 지원한다. 이 밖에도 아동․청소년 시설, 보훈단체에 난방비와 난방용품을 지원한다.

셋째, 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거리 노숙인과 독거노인까지 꼼꼼히 챙긴다. 독거 어르신 100여 명에게 겨울 이불을 지원한다. 그리고 노숙인 거리상담반을 운영하여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시설과 연계하여 사회복귀를 돕는다.

넷째, 영등포만의 촘촘한 돌봄 복지망을 구축한다.

아울러 구는 관내 기술인협회의 재능기부와 연계하여 쪽방촌의 난방 보일러를 무상점검한다. 그리고 저소득 취약계층의 집 수리를 지원한다.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단열․방수․환풍기 등 가구당 최대 180만 원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구는 구민들이 추위와 강설, 강풍 등을 피할 수 있도록 온기텐트를 확대 설치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불어닥치는 한파와 난방비 상승으로 저소득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구민의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한파 종합지원으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분들과 복지 사각지대까지 촘촘하고 두텁게 챙겨 모두의 언 몸과 마음을 녹여 드리겠다”라고 전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