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당대표 출마, "당원을 중심으로 민생과 나라를 지킨다"
황교안 당대표 출마, "당원을 중심으로 민생과 나라를 지킨다"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3.02.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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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하는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출마의 변을 밝혔다. 

황 전 총리는 국민의힘을 당원 중심의 당으로 만들고, 더 나아가 민생과 나라를 지키는 당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황 전 대표의 입장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국민의힘의 미래비전을 세우고, 당과 함께 민생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지난 75년 동안 전 세계 어느 나라도 예측하지 못했던 기적을 만들어 온 대한민국의 발전과 정의로운 보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을 당원이 주인되는 당원중심정당, 국민을 시원케 해드리는 국민시원당,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희망정당으로 제대로 세우라는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보답하겠습니다.

현재 당대표 선거 후보로 나온 분들 중에는 오직 당권에만 눈이 팔려 친윤팔이를 하는 후보들이 있습니다.

국민이 눈을 부릅뜨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당도, 나라도 나락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지금은 자신이 당대표가 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국민들의 한숨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입니다.

국민들은 천정부지로 치솟는 난방비 걱정, 버스・지하철 요금 인상,늘어난 대출이자 때문에 불면의 밤을 지새우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너무 힘듭니다.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후보 중 과연 누가 이런 국민의 어려움을 최우선으로 해결하려 하고 있습니까?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말 대통령이 일을 잘할 수 있도록 조력해야 합니다. 그것이 “더불어 여”, 與黨이 해야 할 일입니다. 이 모든 난제들에 대해 당・정이 머리를 맞대고 심도있는 논의를 한다면 반드시 해결의 길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대출이자의 경우, 금융감독원이 제대로 은행을 감독한다면 대출이자를 낮출 수 있습니다. 은행원들의 그 많은 월급, 희망퇴직금, 복지혜택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최대실적을 내고 있다는 것은 대출이자를 낮출 수 있는 방도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국민 부담을 덜어드려야 합니다. 당대표는 이러한 민생 문제도 챙겨야 합니다.

내부총질도 문제지만, 무조건 대통령 바라기가 되어 버린다면 그것 또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윤심팔이가 자신의 당대표 출마의 변, 제1 덕목이 된다면 과연 그를 진정한 지도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국민과 국민이 그를 믿고 따를 수 있겠습니까?

대통령의 심기만 살피기보다는, 국정운영 경험과 정치적 성찰에서 우러나오는 조언, 그리고 필요한 경우 바른 소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모든 국민들이 인정하는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돕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조력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일을 과연 누가 할 수 있겠습니까?

이번에 출마하는 당대표 후보들 중 장관,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을 해 본 사람이 있습니가?

입법, 사법, 행정 3부의 수장을 거치며 국정운영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경륜, 노하우를 가진 사람이 과연 누구입니까?

그렇습니다. 바로 저, 황교안입니다.

저는 여느 후보들처럼 오직 대통령에게만 잘 보이려 하기보다는 당과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일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하는 당대표가 될 것이라는 말씀을 감히 드립니다.

저는 이미 행정부의 수반과 당대표 역할을 해 보았습니다.

다른 후보들이 할 수 없는 말, 그런 일을 저는 할 수 있습니다.

왜?이미 해 보았기 때문입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자신의 대권도전을 위해 이 당 저 당 만들었다가 만든 당마다 모조리 다 망가뜨리고 나온 후보, 또 자신의 힘으로는 안 되니 누군가를 의지해야만 당대표가 될 수 있는 후보,

그런 후보들에게 오직 공천을 받기 위해서 맘에도 없는 줄을 서는 사람들은, 우리 국민의힘 주인인 당원들이 틀림없이 냉정한 심판을 할 것입니다.

저의 편은 오로지 국민과 당원동지 여러분들 뿐입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고 수호하는 일을 함께 하는 여러분뿐입니다.

당원동지 여러분들을 주인으로 모시고, 앞만 보고 달려가겠습니다.

당원동지 여러분들이 지금 간절히 바라시는 것은 오직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내년 총선 승리입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이 귀한 열매를 맺고 총선 압승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진력하겠습니다.

당대표 후보들 중 누가 진정 윤석열 대통령을 도울 수 있겠습니까? 누가 대통령에게 소신껏 바른 소리를 할 수 있겠습니까? 어느 누가 22대 총선 승리를 위해서 기득권을 버리고 험지 출마를 할 수 있겠습니까? 누가 국민의힘 텃밭인 울산을, 경기 성남 분당을 과감히 내던지고 수도권 험지에 깃발을 꽂을 수 있겠습니까?

 

저 황교안은 할 수 있습니다. 저 황교안 만이 할 수 있습니다.

저 황교안은 국회의원직에 목숨걸지 않겠습니다. 오로지 국민과 국민의힘의 주인인 당원 여러분들을 위해서만 목숨걸겠습니다. 어떻게하면 동지들의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만 고민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저의 든든한 배경은 바로 국민 여러분과 당원동지들 뿐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의 경선 과정에서 당과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꼭 당대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와 함께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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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경 2023-02-04 14:51:44 (68.61.***.***)
황대표님.. 선관위 위탁만 아니면 충분히 이길수있는 당대표선거인데... 우리가 어떻게 싸워야할지 막막합니다. 부정으로 이준석을 당선시킨 선관위가 이번엔 안철수를 당선시키려나본데... 국힘당 당사 앞으로가서 매일 시위해야합니다.
부정선거퇴출 2023-02-08 16:29:27 (211.51.***.***)
부정선거 수사 안하면 선관위가 다 장난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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