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뷰]이하리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는 관심...더불어 살아가야”
[현장 인터뷰]이하리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는 관심...더불어 살아가야”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3.01.2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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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리 엘셀바이오 업무이사

[정성남 기자]설 명절을 앞둔 지난 19일 (사)좋은이웃 중앙회 회원 40여명은 서울 은평구 북한산 자락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찾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800여장을 배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엘셀바이오 이하리 업무이사는 이날 북한산 기슭의 찬 바람에 아랑곳 하지 않은 채 봉사활동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얼굴에 미소를 잃지 않는다.

이 이사는 평소에 봉사와 나눔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었다면서 지인의 추천으로 오늘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 것이라고 말한다.

오늘 봉사활동을 통해 느낀 점이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는 “바쁘다는 핑계로 뒤 돌아 보지 않는 삶울 살았던 건 아닌지 반성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내가 매일 보고 느끼는 나의세상이 전부가 아니었고 사회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 약자나 빈곤층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이사는 “오늘 봉사활동을 통해 내가 소유하고 있는 것을 진실 된 마음으로 나눌 줄 알아야 하며 또 그것을 몸소 실천하여 베푸는 것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하였다”고 설명했다.

이 이사는 “어렸을 때에는 부모님을 따라 꽃동네 등을 다니며 봉사를 해왔으며 성인이 되어서는 보육원 봉사를 다녔다”고 전한다.

취재진은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는 어떤 것’이라 생각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던져본다.

이에 대해 이하리 이사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의 첫 번째는 관심을 가지는 것이며 그 관심으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계획 및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봉사활동이나 기부 등에 대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언제든 적극적으로 편하게 참여 할 수 있도록 시스템적인 부분을 만드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이며 그 시스템에 침여하고 홍보하여 알리는 것이 사회지도층이 할일이라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이런 이 이사는 “앞으로도 봉사활동은 꾸준히 할 것이라면서 베푸는 삶에서 느끼고 깨닳는 그런 무언가 말 할 수 없는 중독성 있는 따뜻하고 벅찬 마음을 느끼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계속해서 이 이사는 “봉사나 나눔은 그리 대단하고 거창한 것이 아니며 우리 일상 속에 늘 존재하고 사회적 약자나 빈곤층에 지속적인 도움을 주며 그들이 힘든 것을 함께 느끼며 읽어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실천이 비로소 따라오게 되어있다”면서 “봉사나 나눔은 말로 표현되지 않는 벅차고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해주므로 되레 내 일상의 원동력이 되고 더 즐겁게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봉사와 나눔에 대한 철학적 정의를 내려 준다.

이하리 엘셀바이오 업무이사가 지난 19일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바쁜 회사의 업무를 뒤로 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하리 이사는 엘셀바이오 업무이사의 중책을 담당하고 있는 파워우먼이기도 하다.

이하리 이사는 엘셀바이오는 20년이상 병원.의료시설 및 약국 전용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해 오던 메디이에스아이의 온라인시장 진출을 위한 자회사라고 소개한다.

그는 “환자나 몸이 약한 분들의 건강보조제를 연구 개발하던 노하우로 이제는 누구나 쉽게 프리미엄원료만을 사용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을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엘셀바이오의 업무이사 다운 포부도 곁들인다.

특히 이 이사는 엘셀바이오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한국인의 눈건강에 맞춘 오랜 연구에 따른 처방에 따라 기존 평균 20%의 마리골드 추출물 원료로 만들어졌던 루테인 제품을 한국 최초로 평균순도 75%이상의 높은 순도를 가진 미국 TNN사의 원료로 제조하였으며 제품보호를 위한 한국 최초 국제특허의 유산균 캡슐로 마무리한 프리미엄 루테인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워우먼 이하리 업무이사의 업무적 측면과 함께 오늘 취재진에 진솔한 마음을 풀어냈던 가장 중요한 ‘이하리의 노블리스오불리주’에 대해 질문을 던져본다.

이에 대해 그는 “사회의 지도층 인사들이 부와 명예를 이룬 것은 비단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고 먼저 언급했다.

더불어 “수많은 이들의 노력과 도움으로 이룬 것이기 때문에 그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감사한 마음을 바탕으로 되돌려 주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사회지도층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하리 이사는 끝으로 “마음가짐으로만 국한 하지 말고 적극적인 계획을 세워 진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며 사회의 도덕적 책무에 대해 강조해 주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하리 엘셀바이오 업무이사와 회원 및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함께하는 등 온정의 손길과 이웃에 대한 따뜻한 온도를 만들어 주는 나눔과 봉사의 아름다움으로 이어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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