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모 "공영방송 편향적 방송·보도 등 문제점 고찰"
정교모 "공영방송 편향적 방송·보도 등 문제점 고찰"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3.01.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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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남 기자]‘한국공영방송의 문제점과 자유시민의 시청자 주권’ 공청회가 9일 오전 10시 국회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 5선)이 주최하고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 교수모임(정교모) 언론미디어위원회가 주관하는 가운데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청회는 대한민국 공영방송의 편향적인 방송·보도 등의 문제점에 대해 고찰하고, 이에 대한 자유시민으로서의 대응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호영 원내대표, 박대출 의원, 윤창현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경태 의원이 개회사를 했다.

조 의원은 개회사에서 “일부 언론사의 편향되고 왜곡된 보도는 국민을 분열시키고 갈등을 일으키며 정치 분란의 진원지가 된다”며 “언론이 특정 정치세력과 결탁해 불공정·편파 보도를 일삼는다면 시청자의 주권은 침해되고 사회 혼란만 가중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개회식 후 SR타임스 홍용락 논설고문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조성환 경기대 교수, 조기양 전MBC스포츠대표, 부상일 변호사, 강병호 배재대 교수가 발제를 가졌고  최철호 공정언론국민연대 대표, 임종두 자유 언론포럼 운영위원, 이진숙 전 대전 MBC사장이 토론을 진행했다.

강병호 교수는 발제에서 “MBC 문화방송 박성제 대표이사는 재임 기간 중 ‘편파경영’과 ‘편향보도’로 공영방송을 ‘진영방송’으로 전락시켰다”며 “그는 격에도 맞지 않는 연임 시도를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자유시민들은 그의 지난 3년의 과오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정치권은 전 국민이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MBC사장 선출방식을 즉시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공청회에는 주호영 원내대표, 박대출 의원, 윤창현 의원 및 교수 등이 참석해 공영방송의 공정성 회복과 문제점을 고찰하여 자유시민으로서 공정한 언론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며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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