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제3자 뇌물공여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합니다.
성남FC 후원 의혹 사건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기업들로부터 160억여 원의 후원금을 받은 사건입니다. 동시에 수사팀의 적법한 금융정보 요청을 친문 검사로 불리던 이들이 뭉갠 사건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검찰의 출석 통보와 관련해서 “그렇게 무섭냐”, “없는 먼지를 만들어낸다”, “수없이 검찰·경찰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 “그러나 아직 살아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허한 레토릭입니다. 범죄혐의에 대해 떳떳하다면 구체적으로 소명하면 될 일입니다. 법적으로 할 말이 없는데 정치적으로 개딸을 달래고 싶으니, 허장성세 가득한 독백을 허공에 토해내고 있는 것입니다.
하기야 이재명 대표는 지난 9월에도 '대장동·백현동 사업' 관련 허위 사실 유포 혐의에 대한 20쪽에 달하는 질의서에 겨우 5줄 답변만 제출했었습니다. 그렇게 억울한 분께서 왜 서면 답변서가 백지에 가까웠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재명 대표님, 국민이 듣고 싶은 것은 독백이 아니라 자백입니다. 양심수 역할 놀이를 하기에는 본인의 죄가 너무나 무겁습니다. 정치인으로서 마지막 순간이 오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참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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