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위원장 "장애인이동편의증진 위한....수용성.실행력 가진 정책 제안 당부"
김한길 위원장 "장애인이동편의증진 위한....수용성.실행력 가진 정책 제안 당부"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2.11.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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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통합위원장, 장애인이동편의증진 특별위원회 제10차 회의 참석
- 그간 매주 정례회의 및 현장 방문 등을 통해 특별위원들이 논의한 장애인의 이동 편의상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
- 향후 장애계 간담회, 관계부처 정책협의 등을 거쳐 최종 제안 도출 예정

김한길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이 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장애인이동편의증진 특별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한길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이 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장애인이동편의증진 특별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정성남 기자]대통령직속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29일, '장애인이동편의증진 특별위원회(특위위원장 방문석)' 제10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장애인이동편의증진 특별위원회의에서 "그동안 교통안전과 장애인복지 등 관련 분야의 많은 전문가들과 만나 시급한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부처와 토론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그동안에 어떻게 열성적으로 일해오셨는지 늘 전해 듣고 있었다면서 방문석 특위위원장님과 또 아홉분의 특위 위원님들 그리고 지원단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이 일하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실제로 출퇴근하는 근로현장을 방문해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도 했었다면서 오늘 회의는 특별위원회 활동 후반기로 들어선 지금, 우리가 논의해온 여러 문제들과 대안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내고 있는지 점검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정책협의 등 공론화 과정을 통해서 우리의 치열한 고민이 담긴 아이디어들을 수용성과 실행력을 가진 정책제안으로 발전시켜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애인이동편의증진 방문석 특별위원장도 이날 "저희 특위에서는 그동안 다양한 장애유형에 따른 당사자들의 수요파악과 모든 교통수단이 연결되도록 하는 원칙, 또 다양한 교통수단을 내가 선택한다는 당사자 중심, 그리고 장애 친화적인 사회를 만드는데 우리가 기여 한다는 원칙 하에 일을 하였다"고 말했다.

방 위원장은 이어 ♦우리나라에서 이야기하는 특별교통수단의 개선, ♦여러 대중교통 수단을 장애인 비장애인 포함해서 유니버설디자인화 하는 것,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 ♦그동안 다루어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다가올 디지털 빅데이터에 의해서 정보접근성이 이동편의성에 반영될 수 있는것 ♦다양한 장애인 퍼스널 모빌리티 등 크게 다섯가지 분야를 포함한 이런 개별 이동 수단을 앞으로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 하는 개념까지 포함해서 함께 논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우리가 앞으로 남은 일들을 더 구체화하고 결론을 내리면서 공론화하는 과정과 당사자와 단체들과의 협의, 정부부처와의 협의를 통해서 정말 실용적인 계획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저희가 진행을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동안 애써주신 특별위원님께 감사드리면서 앞으로도 더 애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자리에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그간 장애인이동편의증진 특별위원회(이하‘특별위원회’)가 고민한 장애인의 이동상 주된 불편과 이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간 특별위원회는 장애인 이동편의 실태 및 쟁점 분석을 위한 연구용역, 장애계 단체 대상 불편사항 설문조사, 장애인 표준사업장 방문, 교통안전・장애인복지 분야 연구기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특별위원회가 집중적으로 다뤄야 할 5대 중점 과제(안)을 도출했다. 

도출된 5대 중점 과제는 ① 흔히‘장애인콜택시’로 불리는 특별교통수단, ② 저상버스·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수단, ③ 보행환경, ④ 이동편의정보 접근성, ⑤ 휠체어, 자가용 차량, 렌터카 등 개별이동수단 등 5개 중점 과제(안)에 대해 논의했 왔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이러한 5개의 중점과제(안)의 정책 제안들에 대해 실현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고 점검했다. 

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재 검토 중인 제안들에 대해 장애계 간담회, 관계부처 정책협의 등 숙의의 과정을 거쳐 특별위원회의 최종 제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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