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285) 우리의 잘못입니다. 내 탓입니다
[황교안의 손편지] (285) 우리의 잘못입니다. 내 탓입니다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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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0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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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희생자들 발인식이 있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눈물의 발인식이 2일 진행됐습니다.

가족을 잃어 억장이 무너지는 유가족들께 어떤 위로의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까.

많은 시민들도 이어지는 추모 행렬 속에 애도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눈물로 터져나오는 아픔을 쏟아냈습니다.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참사였고 또 잊어서도 안 될 일입니다.

조사가 진행되면서 경찰의 현장 대응에 문제가 많았음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경찰에 신고하고 요청했던 최소한의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습니다.

보고도 너무 늦었습니다.

무너진 보고 체계는 더딘 대응으로 이어졌습니다.

경찰과 행안부 등 정부간 소통도 제때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제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그에 따른 책임을 엄격히 물어야 합니다.

다시는 이런 아픔을 겪지 않도록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정운영이 필요합니다.

문재인 정권이 없애버린 "국민안전처"를 되살려내야 합니다. 그래서 국민안전을 최우선과제로 추진해야 합니다.

꽃다운 청춘들의 생명을 지켜주지 못한 우리 모두의 잘못입니다.

내 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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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동 2022-11-03 18:06:32 (118.235.***.***)
비극적 사고로 안타까운 일을 당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남겨진 유가족들의 비통한 마음을 풀어드릴 수 있게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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