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고유가 덕에 달러 쌓인다…순외화자산 2020년 이후 최대
사우디, 고유가 덕에 달러 쌓인다…순외화자산 2020년 이후 최대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2.10.31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외화자산 규모가 고유가에 힘입어 거의 2년 만에 최대치로 불어났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중앙은행은 이날 내놓은 월간 보고서에서 지난 9월 사우디의 순외화자산이 1조6천900억리얄(약 639조원)로 전월보다 368억리얄(약 13조9천225억원), 약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이후 최대치다.

사우디는 올해 유가 급등과 석유 생산량 증대 덕에 주요 20개국(G20) 중에서 가장 높은 경제 성장을 이루면서 거의 10년 만에 처음으로 재정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함마드 알 자단 사우디 재무장관은 지난달 재정 흑자분을 외환보유고·국부펀드 자금 확충, 경제 다변화 정책 관련 투자 확대에 사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