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의 국민메시지] (147) 첩첩산중의 위기를 헤쳐나가야 한다
[이인제의 국민메시지] (147) 첩첩산중의 위기를 헤쳐나가야 한다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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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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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중소건설회사를 경영하는 CEO 한분을 만났다. 늘 긍정적 기운이 넘치는 분이었는데, 어제는 어두운 모습으로 내일을 걱정했다. 자금시장이 얼어붙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건설사들, 증권보험사들에 돈이 말라 초비상사태다.

그러면서 내년쯤에는 수많은 기업이 도산하고 나라의 모습이 달라져 있을 것 같다며 한숨을 쉬었다. 아침 경제신문을 보니 어제 그 분의 말처럼 자금시장의 비상사태에 대한 분석기사가 두 면에 걸쳐 대서특필되었다. 경제시장의 자금은 우리 몸에 흐르는 피와 같다. 심장이 충격을 받아 경색되면 피의 공급이 마비되면서 생명이 위협받게 된다. 경제에서 금융기관이 우리 몸의 심장과 같은 기능을 담당한다.

분석기사에 따르면 강원도가 지급보증한 2,050억원 규모의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에 대한 디폴트선언이 이번 금융시장 패닉의 도화선이다. 그리고 사태를 더 악화시킨 것은 대규모적자로 자금난에 처한 한국전력이 금리 6%의 채권을 발행해 23조원의 시중자금을 쓸어갔기 때문이다.

무모하게 레고랜드프로젝트를 추진한 것도 민주당의 강원도지사 최문순이고, 무도한 탈원전정책으로 한전을 부실하게 만든 장본인도 민주당의 문재인이다. 아무튼 우리 경제는 첩첩산중의 위기를 헤쳐나가야 한다. 윤석열정부의 리더십이 강화되고 국민의 역량이 모아지지 않으면 위기극복은 불가능할지 모른다. 우리 모두 심기일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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