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기자]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안심전환대출이 접수 총 19일차 중 17일차인 지난 13일까지 3조 3천109억 원 규모가 신청돼 전체 공급규모의 13.2% 수준에 그치자 신청 기간을 오는 10월 말까지 ㅈ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연장 접수는 5부제가 적용되지 않아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안심전환대출이 접수 총 19일차 중 17일차인 지난 13일까지 3조 3천109억 원 규모가 신청돼 전체 공급규모의 13.2% 수준에 그치자 신청 기간을 오는 10월 말까지 ㅈ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안심전환대출을 받을 수 있는 주택가격 요건이 4억 원 이하로 매우 낮은데다, 대출금리 역시 현재 상품과 비교해 갈아타기에는 충분히 낮지 않다는 인식이 많기 때문으로풀이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라 시장금리의 변동성이 큰 가운데 아직 금리조정 주기가 도래하지 않아 실제 금리상승을 체감하지 못하는 변동금리 차주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기에 대출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 해주는 정책 금융상품이다.
부부합산소득 7천만원 이하, 주택 가격(시세 기준) 4억 원 이하인 1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는데 주택금융공사는 오는 11월 7일부터 주택가격 기준을 상향 조정해 안심전환대출 2단계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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