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외교활동 오로지 국익 위한 것…순방 성과 많았다"
尹대통령 "외교활동 오로지 국익 위한 것…순방 성과 많았다"
  • 김건호 기자
    김건호 기자
  • 승인 2022.10.0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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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영국·미국·캐나다 순방과 관련, "이번 순방에서 그래도 많은 성과를 저는 거양했다고 생각한다"고 4일 밝혔다.

국회 국정감사 첫날인 이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순방 과정 불거진 여러 논란을 '외교 참사'로 거듭 부각하는 데 대한 반응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에게 "글쎄 뭐 대통령의 외교 활동은 오로지 국익을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점차 뚜렷해지는 경제위기 신호와 관련해선 차분한 대처를 강조했다.

먼저 "오늘 아침 조간을 보니 경제에 대한 것들이 많이 있다"며 "아무래도 미 연준에서 계속 금리가 오르고 경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예측(이 제기되고), 조야에서도 위기론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저희가 차분하게 대응하고, 국제사회에서도 한국 정부가 이런 경제 불안 상황에서 체계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우리 경제에 대한 신인도를 제고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늘 건전한 재정을 유지하면서 민생을 챙기고, 성장 동력도 계속 살려 나가면서 잘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최근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일본보다 두 단계 높은 'AA-'로 평가한 것을 거론하며 "아직은 대외적인 평가가 좋은 형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금 반도체 가격이 하락 국면에 있는데, 수입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무역 적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연말 누적 기준으로 해서는 경상수지가 계속 흑자를 보일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국민을 향해선 "너무 불안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해야 할 경제활동을 하시고 정부가 꼼꼼하게 24시간 비상 체제로 잘 운영해나가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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