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의 국민메시지] (134) 이번에 법의 위엄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인제의 국민메시지] (134) 이번에 법의 위엄을 보여주어야 한다.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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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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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를 장악한 좌파세력들의 준동은 이번 외교막말파동뿐만이 아니다. 미군 장갑차교통사고로 사망한 미선, 효순양의 죽음을 반미, 미군철수의 제물로 선동했다. 미국쇠고기수입을 광우병난동으로 둔갑시켜 이명박정부를 타격했다. 세월호참사의혹을 계속 부풀려 박근혜탄핵의 불쏘시개로 만들었다.

그리고 광화문광장의 촛불난동에 기름을 부었다. 그 연장선상에서 엊그제 윤대통령의 외교행보에 오물을 투척해 국익을 손상하고 한미동맹을 이간질한 것이다. 이제 그 진실의 전모가 드러나고 있다. 윤대통령이 미국 바이든과 만나 에이즈 같은 인류의 난치병을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펀드조성에 관해 이야기한 모양이다.

그 이야기를 마치고 박진외교장관과 걸어나오면서 우리 국회가 글로벌펀드에 내야 할 우리 분담금을 통과시켜주지 않으면 나라의 체면이 구겨지지 않겠느냐고 걱정하는 말을 뱉은 것이다. 그러자 박진장관이 국회를 잘 설득해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것이 그 짧은 대화내용의 전부다.

그런데 MBC는 국회를 미국의회로, 쪽팔린다의 주어(主語)를 바이든으로 둔갑시켜 마치 윤대통령이 미국의회와 대통령을 모욕한 것처럼 상상할 수 없는 거짓말을 날조선동한 것이다. 그들 눈에 진실이나 국익은 없다. 오직 한미동맹파탄, 보수정권궤멸을 향한 적대감과 증오심뿐이다.

진상이 드러나고 있는데도 MBC는 사과는커녕 강경대응을 선언하고 나온다. 이것이 바로 적반하장일 것이다. 그렇다! 법이 힘을 잃으면 도적이 엎드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몽둥이를 들고 큰소리를 친다. 위엄을 잃은 칼은 더이상 칼이 아니다. 이번에 법의 위엄을 보여주어야 한다. 잘못하면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막지 못하는 사태가 올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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