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이재현 회장, 살인예비죄에 대한 교사 혐의로 또 피소
CJ그룹 이재현 회장, 살인예비죄에 대한 교사 혐의로 또 피소
  • 신성대, 인세영
    신성대, 인세영
  • 승인 2022.09.20 18: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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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인 이성기 씨(우)와 법률대리인 조원룡 변호사(좌)가 16일 용산경찰서에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포함한 3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고 있다.  

CJ그룹의 이재현 회장이 살인예비죄에 대한 교사죄 혐의로 또 피소를 당했다. 지난 8월에 이어 두번째다. 

고소인 이성기 씨는 피고소인 차 모씨와 피고소인 김모씨를 살인예비의 죄(형법제250조 제 1항)로 고소하면서, CJ그룹의 이재현 회장을 살인예비죄에 대한 교사죄로 16일 용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인은 "차모씨는 이재현 회장의 자금 관리 및 비서실장의 업무를 맡았으며 CJ제일제당 중국총괄본부로 전보된 김승수로부터 고소인을 살해하라는 지시를 받고 고소인을 상하이로 유인했다" 고 밝혔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자료사진) 연합뉴스

또 "그동안 번번이 수사는 별다른 진척이 없이 흐지부지되었으며,  피고소인 김모씨는 수년간의 해외 도피 후 현재는 국내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므로, 경찰이 이들 피고소인들의 죄상을 명백히 밝혀 엄벌에 처해줄 것을 당부한다." 라고 말했다. 

CJ 이 회장과는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알려진 고소인 이씨는 지난 8월 29일에는 또 다른 청부폭행 혐의로 이 회장을 1차로 고소하여 용산경찰서에서 이미 고소인 조사를 마친 바 있다. 

현재 CJ는 중국 관련 사업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20년 전의 사건이 최근 다시 부각되면서 회장(오너)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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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기 2022-09-21 10:39:54 (223.38.***.***)
2009년 이 범죄자들이 피해자 본인 이성기를 중국 상해로 유인해 피해자를 마약사범으로 둔갑시켜 중국공안에 연락해 중국현지법에따라 사형시키려 했었고,차선책 방법은 중국현지에서 청부살인시켜 시신을 물류 콘테이너에 실어 바다에 수장시키려 했다고 피해자를 중국으로 유인하려한 현 CJ대한통운 하청업자(미국시민권자)가 한국으로 들어와 실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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