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인터뷰] 문예현 채찍단 대표, ‘식단과 운동으로 다이어트 성공하세요’
[스타트업 인터뷰] 문예현 채찍단 대표, ‘식단과 운동으로 다이어트 성공하세요’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22.09.15 16: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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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이 다이어트 중이라고 할 정도로 체중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는 요즘이다. 이는 비단 미적인 부분 때문만은 아니다.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를 두고 고민이 이만저만 되는게 아니다.

문예현 채찍단 대표는 특히 고도비만 환자들이 똑똑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방법을 고민했다. 이를 위해 시작하게 된 것이 바로 식단과 운동을 제공하는 다이어트 서비스 채찍단이다.

채찍단 문예현 대표

한 번의 실패, 새로운 사업화 기회로 만들어

채찍단은 현재 2만4천명이 넘는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유튜브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다양한 다이어트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의 채찍단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이를 트레이너와 회원간에 연결을 해주고 있다.

물론 처음부터 순탄한 시작을 한 것은 아니었다. 한 번의 실패를 겪고 난 이후 다음 스탭으로 시작한게 현재의 채찍단이다.

문 대표는 “처음에는 샐러드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샐러드 새벽배송 서비스로 시작했다”며 “저마진 구조로 인해 폐업했지만 여기에서 다음 사업 아이템을 구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샐러드를 구매하는 고객들의 83%가 다이어트 목적임을 설문을 통해 확인했다. 이후 다이어터를 위한 식단을 비롯해 다양한 운동 방법을 제공받고 싶어 하는 니즈가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를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도 했다.

애플리케이션은 트레이너와 회원을 연결해 체중감량이라는 공통의 목적을 이루도록 한다. 이를 위해 채찍단은 아침, 점심, 저녁 영양학적으로 큐레이션된 식단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소비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식단을 인증하고 할당된 운동미션을 수행, 인증한다. 헬스 트레이너는 소비자가 인증한 사진을 통해 매일 코멘트와 함께 주 1회 상담을 하는 구조다.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경쟁력 갖춰

이렇게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소비자로서는 편리하게 자신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도비만인 경우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 문제는 식단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무작정 적게 먹으려고 하다 보니 실패로 돌아간다.

하지만 채찍단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패로 돌아가지 않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로서는 당일 저녁까지 제조한 식단을 다음날 새벽에 수령할 수 있다 보니 간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또한 트레이너가 이를 확인하고 운동 등에 대한 조언을 해줄 수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이어트 성공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타사에 비해서 정기 배송 형태로 식단과 조언을 해줄 뿐만 아니라 비용도 저렴하다. 이러한 점이 앞으로의 시장 공략 가능성을 높여준다는게 문 대표의 전언이다.

채찍단 애플리케이션

유튜브를 이용한 현실적인 시장 진입 전략

특히 유튜브 채찍단을 이용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주면서 자연스러운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국내 다이어트 업체가 가진 채널 중에서는 구독자 수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만큼 다이어트에 대한 정보가 활발히 교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견고한 기존 다이어트 시장에 확실한 진입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문 대표는 “아이돌을 육성하는 엔터테인먼트부터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인 식단 관리에 대한 니즈가 많다”며 “기존 다이어트 업체에서 하는 방식이 아닌 전문가가 식단부터 운동까지 알려준다는 점이 장점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10조 원에 이르는 국내 다이어트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수익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문 대표는 과거 폐업을 해야 했던 실패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고 이를 이뤄나가고 있다. 그만큼 이번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는 “이전 사업에서 놓쳤던 수익성까지 고려해서 고객을 위한 서비스와 회사의 생존을 두루 고민하고 있다”며 “고도비만을 줄이고 건강하게 만드는 것으로 수익까지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 창업지원센터는 유망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필요한 솔루션 제공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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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현 2022-09-21 17:29:00 (121.161.***.***)
장인수 기자님
기사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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