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검찰의 추가 기소 가능성에 대한 물음에 “내가 뭘 잘못한 것이 또 있답니까”라고 반문했습니다.
잘못한 것이 선거법위반 뿐이겠습니까?
정말 어처구니없습니다.
검찰이 선거법상 공소시효를 하루 앞두고 이 대표를 기소한 것은 대장동과 백현동 관련 의혹의 깃털에 지나지 않습니다.
허위 사실을 공표한 것 외에도 개발 비리 몸통 수사가 남아 있습니다.
대장동 백현동 개발 특혜 관련 의혹에 대해 이 대표는 현재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수사와 기소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뜻입니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인데 쌍방울 그룹과 그렇고 그런 정황들이 드러났습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도 이르면 오늘 경찰이 이 대표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의 8일 기소로 이 대표의 ‘거짓말 의혹’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는데도 민주당은 범죄 수사에 대해 정치적인 대응만 하고 있습니다.
하긴 이렇게 방탄 역할을 하기 위해 이재명 국회의원, 이재명 당대표를 만든 것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알고있지요.
각종 의혹에 대해 제대로 소명부터 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입니다.
이재명과 민주당에 예의를 기대하는 것이 애초에 무리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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