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5G 휴대전화 가입자가 5억명에 근접했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중국의 5G 기지국은 196만8천개소, 5G 휴대전화 가입자는 4억7천500만명으로 집계됐다.
상용화 3년 만에 5G 기지국은 세계 60%, 가입자는 세계 70%를 차지하는 것이라고 인민일보는 전했다.
2020년 71만8천개소였던 5G 기지국은 2년 만에 174% 급증해 현(縣)급 이상 도시 98%에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지난달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올해 상반기 30만개소의 5G기지국을 증설했으며 연말까지 200만개소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는데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목표치를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럽 등 일부 국가에서는 5G가 신체에 주는 악영향을 우려해 5G 기지국 건설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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