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北, 서해상 순항미사일 발사 유감 ... 무력 시위 멈춰 평화적 미래 구상 노력 나서라”
국민의힘 “北, 서해상 순항미사일 발사 유감 ... 무력 시위 멈춰 평화적 미래 구상 노력 나서라”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2.08.1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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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16일부터 '을지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 사전 연습 돌입 ... 22일부터 본훈련 예정"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김형동 의원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김형동 의원

[신성대 기자] 국민의힘은 17일 새벽 북한이 평안남도 온천에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북한의 무모한 무력 도발에 강한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 며 “북한은 무모한 무력 시위를 멈추고 평화적인 미래 구상을 위한 노력에 나서라”라고 촉구했다.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오늘 새벽, 북한이 평안남도 온천에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을 우리 군이 확인했다."며 "현재 한-미는 공동으로 미사일의 궤적과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의 무모한 무력 도발에 강한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담대한 구상’을 제안했다.“며 ”실질적인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의 길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면 북한이 민생과 경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하겠다는 뜻을 표했다.“고 날을 세웠다.

또한 ”이와 함께 미-북 관계 정상화, 국제 투자 지원 등 북한이 글로벌 사회로 편입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는 의지도 밝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윤석열 정부의 제안에 대해 무력 시위로 답하는 것은 결코 ‘평화의 길’이 아니다.“며 ”북한 김정은 정권은 한반도의 군사적 상황과 국제 정세를 오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따라서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은 명확하다.“며 ”윤석열 정부는 강력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는 강력한 군사적 대응을 할 것이고, 반대로 평화를 위한 노력에는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할 것이다.“고 채찍과 당근 전략을 재확인 시켰다.

이에 대해 ”대한민국은 철저한 안보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우리 군은 16일부터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합연습의 사전 연습에 돌입했고 22일부터는 본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은 지난 2017년 이후 축소되었던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을 계승, 발전시켜 5년 만에 시행하는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도 오늘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한치의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지켜나갈 것이며, 우리의 주권 사항에 대해서는 더 이상 타협의 대상 아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할 것이다.”며 “북한의 김정은 정권은 무력 행위 등 존재감 드러내기식의 과오를 범하지 말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과 대화에 나서길 촉구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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