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故 현은경 간호사 의사자 지정... 국가적 예우 받을 수 있게 최선 노력 할 것“
국민의힘 ”故 현은경 간호사 의사자 지정... 국가적 예우 받을 수 있게 최선 노력 할 것“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2.08.0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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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은아 의원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은아 의원

[신성대 기자] 국민의힘은 8일 경기 이천의 빌딩에서 발생한 화재로 병원에서 투석환자 대피를 돕다가 목숨 잃은 故 현은경 간호사와 관련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할 수 있도록 의사자 지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은아 수석대벼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故 현은경 간호사의 의로운 죽음 앞에 온 국민이 안타까운 마음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화마로부터 한 명의 환자라도 더 대피시키려 고군분투했을 마지막 모습이 눈에 선하기에 그 울림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5일 경기 이천의 빌딩에서 발생한 화재로, 당시 건물의 병원에서 투석 환자의 대피를 돕던 故 현은경 간호사와 투석을 받던 환자 네 분이 미처 연기를 피하지 못해 목숨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먼저 이번 화재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또한 부상을 입으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발화 장소의 바로 위층이 병원이었기에 당시 화재 진압에 나섰던 소방대원들이 병원 안으로 들어갔을 때도, 병원 의료진들은 고령의 한자들을 대피시키느라 급박한 상황이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험천만한 짙은 연기 속에서 자신의 목숨 보다 환자의 생명을 끝까지 지키고자 했던 그 노력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며 “故 현은경 간호사를 비롯해 당시 같은 마음으로 환자분들의 대피를 위해 노력했을 모든 의료진분들께도 감사의 말씀과 함께 위로를 전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어제는 故 현은경 간호사를 비롯해 총 네 분의 발인식이 진행됐다.”며 “많은 국민께서도 분향소와 온라인 추모관을 통해 애도하며 한마음으로 고인을 추모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허 수석대변인은 “고인은 마지막까지 환자의 손을 놓지 않은 숭고한 책임의식과 희생정신을 보여줬다”며 “의사자 지정을 통한 국가적 예우는 남은 우리들의 몫”이라며 의사자 지정에 힘쓰겠다는 故 현은경 간호사의 가는 길을 함께했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이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의사자’는 기초단체장의 선정 신청 이후 의사상자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정한다.“면서 ”이천시가 의사자 신청 의지를 밝힌 만큼, 국민의힘은 故 현은경 간호사께서 합당한 국가적 예우를 받을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차제에 비극적 사고의 반복을 막기 위해 사고 원인에 대해 철저히 규명하겠다.“며 ”화재 발생 시 막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병원과 같은 의료기관에서 이와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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