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남양주을 선거무효소송 재검표에서 비정상투표지가 다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을 지역은 노원당협위원장 출신 김용식 후보가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했던 지역으로 4.15총선에서 재검표를 요청한 120여 군데의 지역구 중 한 곳이다.
원고 측 법률대리인 자격으로 재검표 현장을 참관한 도태우 변호사는 재검표에서 부정투표지로 보이는 비정상투표지가 다량 발견되었다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밝혔다.

도태우 변호사는 "관내사전투표 빳빳한 것이 대부분이었고, 녹색 상단과 관인이 얇게 찍힌 배춧잎 투표지가 하나 더 나왔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좌우 완전히 쏠린 것이 특히 많았는데, 거의 여백없이 극단으로 쏠린 것이 100장 한 묶음에서 37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라면서 "여백이 아예 없는 것, 기울어진 것, 네모가 깨진 것도 있었습니다" 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20장 이상 쏠린 것이 나온 묶음이 10건 이상 수두룩했다고 전했다.

다른 지역에서와 마찬가지로 기표도장이 비정상적으로 찍혀있는 것은 물론, 서로 2, 3장씩 붙어 있는 투표지도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도 변호사는 "4.15총선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조사 내지 특검이 필요합니다!" 라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재검표를 진행한 모든 지역에서 한 군데도 빼놓지 않고 비슷한 패턴의 비정상 투표용지가 다량으로 발견되었다는 점은 4.15총선 전체가 비정상적으로 치뤄졌다고 해석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재검표에서는 전자개표기는 사용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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