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반도 되찾겠다는 젤렌스키, "여론은 싸늘"
크림반도 되찾겠다는 젤렌스키, "여론은 싸늘"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22.06.14 14:51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한 여론이 안 좋은 쪽으로 변하고 있다. 

13일 외신에 따르면 젤렌스키는 "8년 전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 '크림반도'까지 이번 전쟁에서 되찾겠다"고 선포한 가운데 이를 전하는 뉴스의 댓글에는 온통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한 비판의 글로 가득 찼다.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동영상 성명에서 "(크림반도 도시인) 얄타, 수다크, 잔코이, 예우파토리야에 우크라이나 국기가 휘날릴 것"이라며 "당연히 우리가 크림반도를 해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크림반도를 돌려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늘 밝혀 오긴 했지만 이를 명시적 전쟁 목표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러시아는 2014년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시위와 정권교체 등으로 발생한 혼란기에 자국민을 보호하겠다면서 군사력을 앞세워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바 있다.

당시 크림반도에서 러시아 합병 여부를 두고 주민투표가 진행되긴 했지만, 국제사회는 그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점령하고 있는 러시아군이 이 지역에서 크림반도 당시와 비슷한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관측도 많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돈바스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로 꼽히는 세베로도네츠크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며 "사상자 수가 너무 많다. 너무 두렵다"고 말했다.

앞서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하루 100여 명씩 희생되고 있으며, 부상자도 500명에 달한다며 자국군 사상자 수를 이례적으로 공개한 바 있다.

세베로도네츠크는 돈바스지역 루한스크(러시아명 루간스크)주 최대도시다. 아직 우크라이나군이 통제하고 있으나 러시아군이 갈수록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세르히이 하이다이 루한스크주지사도 현재 러시아군이 이 도시의 70∼80%를 차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악과 싸우고 있다. 하지만 더 전진해서 우리의 영토를 해방할 수밖에 없다"며 서방 국가의 무기 지원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독일 공영방송 ZDF와의 인터뷰에서 "숄츠 총리와 독일 정부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독일의 무기 수송이 다른 이웃 국가들보다 늦은 것은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젤렌스키와 우크라이나에 대해 우호적이던 여론은 점차 안좋은 방향으로 바뀌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상황을 보도하고 있는 기사의 댓글마다 젤렌스키를 비난하는 내용이 올라오고 있다. 또한 언론이 전쟁 초반에 우크라이나의 편에서만 보도를 하고, 가짜뉴스를 내보내 지나치게 감성을 자극했으나, 시간이 지날 수록 피로감과 함께 러시아의 입장을 이해하는 여론도 형성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주가폭락, 물가상승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에서 비롯되었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젤렌스키에 대한 비판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전에서 국민들 죽건말건 저 미친 사람. 쎌카 찍어서 사진 올리는 꼬라지 보소, 그냥 3류배우의 모습이네"

"적당히 하자 이정도면 됐다 쓸떼없는 사망자 만들지 말자 부모보다 먼저간 자식들을 만들면 안된다 푸틴도 너도 똑같은 놈이다"

"병사들은 목숨걸고 싸우고 지는 셀카나 찍고자빠졌고"

"중립국선언하고 푸틴 물러나면 러도 민주화되고 정세가 변할텐데 젤렌스키 개인적인 정치적 야욕으로 온나라가 개박살 나고 전세계가 고통받는현실"

"진짜 젤렌스키 저 사람 현실파악못하네...지금 당신의 아집때문에 전세계 경제가 폭망하고 있다...정신좀 차리고 협상시작해라"

"열심히 항전하는 건 이해를 하는데 좀 현실적으로 생각할줄 알아야지 동부도 버거운데 무슨 크림반도 수복이냐"

"미국이 만든 괴물" 

등 젤렌스키를 비난하는 댓글이 주로 달리고 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ㅔㅔ 2022-06-15 07:34:51 (1.237.***.***)
리더 하나 잘못 뽑아 놓으니 온국민 개고생에 나라가 망하네요. 글로벌리스트들의 꼭두각시 젤렌스키도 글로벌리스트의 버림을 받는 날이 올거라 봅니다. 이미 국민들에게는 버림을 받은것 같네요
김송한 2022-06-14 20:21:45 (124.49.***.***)
그럴수록 불쌍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고기 분쇄기 속으로 들어간다. 코미디언 뽑은 국민들의 숙명이다.
ㅁㅁ 2022-06-14 15:03:44 (101.235.***.***)
패런츠없는 우뽕들은 젤렌스키와 똑같은 놈들이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최기식 변호사 (前 서울고등검찰청 부장검사, 대구지방검찰청 제1차장검사,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차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