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교통시설, 디지털로 전환…자율주행 전용차로 필요"
"미래 교통시설, 디지털로 전환…자율주행 전용차로 필요"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22.06.13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에는 교통 기반시설이 시각적 형태의 아날로그 정보가 아닌 디지털 정보에 의한 시설로 전환되고, 다층 구조의 입체형 교통기반 시설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영국 한국교통연구원 미래차연구센터 연구위원은 13일 자동차산업협회(KAIA)가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미래 모빌리티와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개최한 제26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에서 "미래에는 교통 기반 시설이 인간을 전제로 할 필요가 없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김 연구위원은 "각층별 서로 다른 수단의 운행으로 교통수단 간 연계 혹은 환승을 위한 수직 이동 시설 확충이 도심을 중심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며 "간선도로 구간의 경우 자율주행 차량 전용 주행 공간을 두고 인간 운전자 차로와 분리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래 모빌리티로의 전환은 자동화, 탈탄소화, 공유화, 통합화가 병행 추진돼야 한다"며 "퍼스널 모빌리티, UAM(도심항공교통) 등의 새로운 교통수단과 기존 교통체계와의 연계·환승 체계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서형 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은 "GM 크루즈의 무인 자율차가 미국에서 경찰 정차 지시를 무시한 사례가 있다"며 "자율주행차 운행 시 비상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다양한 프로토콜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향후 자율주행차 도입에 따라 이해관계자 간의 다양한 이슈가 발생할 전망"이라며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진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 하이퍼튜브연구실 박사는 "철도연에서는 최고 시속 1천200㎞ 주행으로 서울∼부산 간 20분대 주파를 목표로 한 하이퍼튜브를 개발 중"이라며 "2024년부터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국가 R&D(연구·개발)를 통해 하이퍼튜브의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이퍼튜브는 4천500㎞ 이하 구간에서 고속철도, 항공기보다 통행시간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며 "시속 1천㎞ 이상에서 승차감 확보가 가능한 축소형 주행 안정화장치도 개발하는 등 핵심 기술 개발에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정만기 KAIA 회장은 "세계적으로 모빌리티는 전동화·고속화와 함께 지능화·개별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다양한 이동 수단을 연계하는 통합화도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우리의 전동화는 세계 수준으로 발전해가지만, 지능화·고속화·개별화가 늦어지고 있다"며 "광범위한 테스트베드 구축과 함께 공유 차량 서비스 관련 스타트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과감한 규제 개혁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최기식 변호사 (前 서울고등검찰청 부장검사, 대구지방검찰청 제1차장검사,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차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