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은 작년 12월 시작한 해외주식 서비스 시장 점유율이 6개월 만에 10%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해외주식 누적 거래대금은 13조원, 서비스 이용자는 140만명을 각각 넘어섰다.

해외주식 서비스를 시작한 첫 달 1% 수준이던 해외주식 시장 점유율은 6개월 만에 12.5%로 높아졌다.

특히 지난달 토스증권 해외주식 월 거래대금은 전달 대비 54% 증가하면서 4조원대에 진입했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대금은 약 4% 늘어났다.

토스증권 해외주식 투자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34%로 가장 많고, 30대(30%), 40대(23%) 순이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연초부터 이어지는 해외주식 시장의 약세에도 토스증권의 4, 5월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이미 1분기 거래대금을 넘어섰다"며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와 같이 고객 관점에서 익숙한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토스증권은 지난 4월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주문 즉시 체결되는 실시간 방식의 미국주식 소수점거래 서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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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