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에 이어 백경란 질병청장도 백신타령, 시민들 "기겁"
정은경에 이어 백경란 질병청장도 백신타령, 시민들 "기겁"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2.05.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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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문 정부 시즌2는 아니겠지?" 우려도 나와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의 뒤를 이어 새로운 질병관리청장으로 취임한 백경란 청장이 "재유행 대비에 필요한 추가접종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백 청장은 취임식에서 질병관리청 향후 운영 계획으로 △감염병 컨트롤타워 역할 재정립 △국가 연구개발 중추 기관으로 발전 △보건의료 R&D(연구개발) 강화 △글로벌 위상 강화 등을 제시했다.

우선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방역의 과학적 근거를 생산하고 이에 기반한 방역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백 청장은 "감염병 대응 체계를 정비해 가는 과정에서 전문가 의견을 더 폭넓게 수렴하겠다"며 "지금까지보다 더 우월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감염병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질병관리청이 과학적 근거 기반의 국가 공중보건 및 보건의료 연구개발 중추 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개개인의 전문성을 확대하는 동시에 전문가 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했다.

보건의료 R&D 강화 방안으로 신종 감염병 대응 연구 개발 및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 질병 정책 연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감염병 외에도 만성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기초 임상과 연구를 질병관리청이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백 청장은 또한 "바이오헬스 산업 등 국가 미래를 주도할 보건의료 R&D 인프라 확충을 통해 민간 연구를 지원하고 정밀 의료, 유전체 연구, 줄기세포 재생의료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백신 도입 등 국가 예방 접종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흡연·중독·손상·기후 변화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 요인에 대한 조사·연구·평가 체계 확충 등 새정부 국정 과제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썰렁하다.

기존 정은경 청장이 백신에 대한 맹신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 국민들은 크게 실망하는 분위기다. 

관련기사의 댓글에서는 "결국 올게 왔다" "계약된 백신 잔여 처리?" "달라질 것을 기대한 우리가 잘못" 등의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국민에게 강제로 백신을 접종하던 지난 정부의 정은경 청장과 별로 달라질 것이 없겠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나치게 '과학'을 강조하는 취임사는 역시 안철수의 직속 후배로서 안철수의 입김이 들어간 게 아니냐는 의구심마저 나오고 있다. 

이미 백신의 효과가 별로 없고, 현재 남아있는 계약된 백신의 양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잘 아는 국민으로서는, 백신에 대한 정부의 권유가 곱게 들릴 리 없다. 

전문가들 중에는 "지금은 코로나19 백신 외에도 어떤 질병의 백신도 언급을 하면 안된다." 라면서 "백신 부작용 사망자가 엄청나고, 중증 환자도 많은 상황에서, 효과도 없는 백신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백 청장은 2019년부터 2021년 11월까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을 지냈고 2021년부터 코로나19 백신안전성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2016년 메르스 유행 당시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병 대응을 주도했으며 코로나19 유행 초기 감염학회에서 의견을 개진했다.

현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는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한 대표적인 안철수 라인으로 꼽힌다. 

질병청장 취임사를 마치 정치에 입문하는 사람처럼 장황하고 길게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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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구 2022-05-18 18:27:54 (124.49.***.***)
얘도 정은경이 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을거라 본다. 자칭 전문가네 어디를 나왔네 의사네 하는 것들 모두 선전 선동꾼에 지나지 않았음을 그간의 사례가 증명한다.
최고요 2022-05-18 21:46:03 (223.62.***.***)
대한민국은 빌 게이츠.앤서니 파우치.WEF클라우드 슈밥.WHO 사무총장 테드로스 등 이 글로벌 리스트들의 하수인 국가나 마찬가지다. 이들의 말이라면 무조건 꼭두각시처럼 따른다.

잼있는 사실은

2020년 11월 G20 정상회담때 EU 의장 샤를 미셸이 제안한 글로벌 펜데믹 조약에 24개 정상들이 서명을 했었는데 여기에는 문죄인도 포함이였다.

그래서 똑같이 사회 봉쇄하고 독극물 백신 강제 접종하고 부작용에 대해서는 입도 뻥긋 안한거다.

오는 2022년5월22~2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WHA 세게보건총회에서 이보다 더 강력한 국제 펜데믹 글로벌 조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한다. 윤석열도 아마 서명을하게 될텐데 여기에 서명하는 순간 대한민국 주권은 그걸로 끝나게 된다.
(관련기사)
https://breggin.com/article-detail/post_detail/Biden-Handing-Over-US-Sovereignty-to-WHO
박지훈 2022-05-18 21:42:19 (221.153.***.***)
결국 오징어게임 시즌 1에서 백신 사망 비공식 만명 나왔는데 시즌 2에서는 대형 살상 할수도... 이제 깨닫지 못하면 처참한 현실이 될수도 있습니다
박대철 2022-05-18 19:02:57 (223.62.***.***)
앞날이 걱정되네.
hhj 2022-05-20 08:46:57 (211.184.***.***)
미친 헛짓거리 안하고 그냥 없는 듯이 지내주는 게 국민을 위한거라고 본다,
제발 좀 그낭 가만히 있어주면 된다.
최종욱 2022-05-22 20:43:47 (211.243.***.***)
참 어이가 없네요, 백신 부작용으로 2000여명이 넘게 죽고 1만명이 넘는 중증과 40만명이 넘는 부작용 자가 나왔는데, 백신의 안전성 검증을 먼저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 죽이는 살인백신 맞추는데 앞장서다니... 너희들에게 심판이 있을지어다
ㅇㅇ 2022-05-22 18:14:33 (81.32.***.***)
안철수를 위원장으로 앉힐때부터 싸하더니 결국 정은경 2탄 시작이려나 백신타령 하는것들은 걸른다 무조건
2022-05-19 11:28:40 (175.118.***.***)
감염병 관련 최혜영 법안 3가지 22일까지입니다.
[2115551] [2115552] 확진자. 완치자 통제하자는 무시무시한 법안 2개, [2115550]긴급승인 약물 합법화법안1개입니다. 반대부탁드려요.

1법법안
https://pal.assembly.go.kr/law/readView.do?lgsltpaId=PRC_N2A2Z0T4S2Z8X1L5H4Y3A3G9J0K7S8
2번법안
https://pal.assembly.go.kr/search/readView.do?lgsltpaId=PRC_C2A2I0V4O2G8Q1I5H4H4S2U5A9X9M8
3번법안
긴급승인 약물 합법화
https://pal.assembly.go.kr/search/readView.do?lgsltpaId=PRC_D2U2K0L4U2D8V1J5G4K2Z2Y5G7R5K1
이기태 2022-05-20 13:12:02 (14.35.***.***)
코로나 19의 부작용 양산은 집합, 거리두기 및 문자 폭탄 등에 의한 정부와 지자체의 소송 남발에 의해 발생된 원인이 있으므로
그와 관련된 공직자와 부작용이 없다고 한 관련자(교수 등 포함)들에게서 1차적으로 비용을 징구한 연후에 부족분을 세금으로 충당하는게 타당하다.
박재완 2022-05-23 15:23:27 (175.223.***.***)
백신맞고 죽느니
차라리 그냥 죽을란다
무신놈의 나라가 백성을 못죽여서 안달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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