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중기 서울시의원(서울 강남1)이 금일인 13일 강남구 소재 도산공원에서 강남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2기 연속으로 서울시의원에 당선, 8년간 임기를 보낸 후 강남구청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성의원은 관련 규정에 근거, 이날 시의원직에서 사퇴했다.
성중기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하며 다섯 가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첫째, 강남을 명품주거지로 만들기 위해 탄천, 양재천을 활용하고 각종 재개발, 재건축을 신속하게 실시할 것, 둘째, 현대차 부지에 초고층 복합 시설을 건립, 서울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할 로봇, 소프트웨어 산업의 거점을 조성할 것, 셋째, 아이 키우기 좋은 강남 조성을 위해 ‘아이강남’을 신설, 출산, 육아, 교육을 지원할 것, 넷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올림픽대로 지하화, 영동대로 복합 환승 센터 건설, 용인고속도로 강남권 연장, 강남 동서 지하도로 등을 건설할 것, 다섯째, 도산공원, 봉은사, 가로수길 등의 문화유산과 관광 자원을 활용하여 강남에 관광 거점을 만들고 일자리를 늘릴 것 등이 그것이다.
출마선언식에는 3선을 역임한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2선을 역임한 박혁규 전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 격려 연설을 했으며, 약 300여명의 지지자가 성의원을 응원했다.
한편, 현재 서울시의회 홈페이지에 의하면 시의원 총 101명 중 국민의힘 소속은 5명에 불과해 완전한 소수당이지만,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대통령선거가 국민의힘의 승리로 끝난만큼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번과 같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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