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175) 노정희는 정말 안됩니다
[황교안의 손편지] (175) 노정희는 정말 안됩니다
  • 편집국
    편집국
  • 승인 2022.04.13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쿠리 대선 선관위”가 감사원의 감사를 거부했습니다.

참 깜짝놀랄 일입니다.

국민의 소중한 표를 소쿠리, 라면상자, 쓰레기봉지, 비닐봉지에 담았습니다. 그런 선관위가 감사원 감사도 받지 않겠다고 버팁니다.

“감사원이 헌법기관에 대해 직무 감찰을 실시하면 선관위의 직무수행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이 침해될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문재인 정권 내내 정권 입맛에 맞춘 고무줄 선거법 해석을 내놓은 선관위”(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말)가 독립성, 정치적 중립성을

핑계댈 수는 없지요.

선거때마다 비열할 정도로 철저히 여당 편만 들어 정권 하수인이라는 평가까지 받는 중앙선관위(위원장 노정희)가 할 말은 정말 아닙니다.

수사를 받아도 모자랄 판인데, 감사원 감사도 못받겠다고 한다니, 정말 뻔뻔합니다.

지금 부정선거방지대(부방대)는 노정희의 집 앞에서 출근길 사퇴촉구집회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주변 주민들에게는 불편을 드려 미안합니다. 그러나 노정희는 안됩니다. 국민을 만나지도 않고 피해다니니 출근시간에라도 만나 따지려는 것입니다. 선거정의를 무너뜨린 노정희는 정말 안됩니다.

그런데, 경찰이 부방대를 겁줍니다. “법 어기면 처벌하겠다”고. 그 이야기, 왜 여기서 합니까? 법 어긴 노정희에게 해야지, 부방대가 무슨 법을 어겼습니까? 국민의 자유를 지켜야 할 경찰이 정당한 집회시위를 불법을 가정하면서 겁주는 것이야말로 불법입니다.

우리는 집회・시위의 자유를 행사하겠습니다. 끝까지 정의를 세워나갈 것입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