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소개] 의료인연합 "두려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명문소개] 의료인연합 "두려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2.03.2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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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안전성 확보를 위한 의료인 연합 오순영 대표,
"TV 뉴스 시청을 자제하고 집단에서 자신을 독립시켜야 "
"두려움을 유발하는 해로움에 자신을 개방해야"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국민의 90% 가량이 백신 접종을 적어도 2-3차례 완료한 시점에서도 아직 코로나 사태는 끝나지 않고 있다. 

해외에서는 방역규제를 풀고 있다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자가진단키트까지 동원해서 확진자 숫자를 늘리고 있다. 곧 세계적인 분위기에 맞춰 규제를 풀 것으로 예상되지만, 언제든지 정부가 원하면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다시 백신 접종을 강요하는 분위기로 바꿀 수 있다. 

아래 글은 의료인연합에서 이미 지난 2021년 8월에 내놓은 대 국민 호소문이다. 인간의 나약함과 공포심울 이용하여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려는 세력에 대항하여 진실에 눈을 뜰 것을 주문하고 있다. 

본지는 이 호소문이 앞으로 시민들이 항상 염두에 둬야 할 내용이라 판단되어 전문을 그대로 싣는다. 이번 코로나 사태가 그럭저럭 마무리 되어도, 어차피 또 다른 펜데믹을 이용하여 시민들을 공포에 몰아넣는 같은 패턴이 반복될 것이기 때문이다.        

국민에게 드리는 호소

                                                                     두려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세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사람들은 사람들과는 언택트 하고 수많은 감시 기계들과는 멀티택트를 하며 살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입법부이자, 행정부인 동시에 판결자가 되었고, 모든 국민이 헌법의 보호 밖으로 추방당하였습니다. 추방당한 그곳은 거대한 수용소입니다. 얼굴 없는 인간들과 2m 이상 거리 두기를 하는 인간들이 살고 있습니다. 거리는 활기를 잃어 인적이 없고, 많은 가게가 문을 닫았으며, 그나마 연 가게는 오지 않는 손님을 멍하니 기다리는 주인과 할 일없어 눈치만 보는 직원이 지키고 있습니다. 또 사람들은 수용소의 스피커처럼 매일 정해진 시간에 방송되는 ‘들려주고 보여주는’ 정보로 머리를 채우고 살며, 자유와 권리가 사라진 상태를 코로나 시국이라는 운명적 ‘예외상태’로 여기고 있습니다.

 

뒤돌아 역사를 훑어보면 꽤 많은 전염병이 인류를 괴롭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역사에 비교적 자세히 기록된 전염병은 기원전 431년 아테네 역병, 기원후 169년 안토니우스 역병, 기원후 541년 유스티니아누스 역병, 기원후 1346년에 시작해서 1730년에 끝난 흑사병, 그리고 1918년 스페인 독감입니다. 전염병은 전쟁보다 더 많은 생명을 앗아 갔습니다. 아테네 역병은 아테네 인구의 1/3을, 무려 400년이나 계속되었던 흑사병은 7천5백만 명에서 2억 5천만 명을 사망케 했습니다. 스페인 독감 역시 전 세계에서 사망을 초래하였는데 그 수가 혹자는 이천만 명이라고 하고 WHO는 오천만 명이라고 합니다. 사망의 규모로 따지면 코로나 범유행은 역사 속 여타 범유행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입니다. 그러나 역사 속 어떤 범유행에도 오늘날 같은 광범위한 통제는 없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저는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진정 두려운 것이 무엇이냐고.

 

제가 환자를 보면서 매번 느끼는 것은 환자들이 바이러스를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라 방역 즉 정치를 두려워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마스크를 쓰는 이유도, 백신을 맞는 이유도 감염을 막기 위해서가 아니라 ‘남들이 다하니까’ 아니면 ‘나라에서 하라고 하니까’ 인 것입니다. 국민들의 저 마음 깊은 곳 두려움의 대상은 생명체와 무생물의 중간인 미물 바이러스가 아니라 국가권력이며, 생물학적 범유행이 아니라 정치적 범유행 입니다. 바이러스라는 불확실한 해로움이 아니라, 그것으로 위협하는 확실한 해로움입니다.

 

그 때문에 전혀 감염의 위험성이 없는 혼자 있는 곳에서도 마스크를 끼고, 수영장에서도 마스크를 끼는 것입니다. 가는 곳마다 의무처럼 행적을 남기고, 법적 권한이 없는 식당 주인의 말, 마트 점원의 말, 버스 운전사의 말, 실로 완장 찬 모든 사람의 말에 마지못해 복종하고, 수많은 감시 기계 앞에서 얼굴과 체온을 인식 당하는 것입니다.

 

두려움은 두려움을 일으키는 것에 대해 무력감을 느끼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두려움은 권력에의 의지와는 정반대의 성격인 권력에 대해 ‘무력할 의지’입니다. 코로나 초기 때부터 소위 ‘K 방역’이라며 강력하게 시행된 초헌법적 추적, 감시, 그리고 특정 종교와 정치 집회를 희생양 삼는 것을 국민은 경악 속에서 받아들였으며, 1년 7개월이 지난 현재 코로나 치명률이 독감보다 낮다는 통계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정신적 외상으로 남아 두려움에 벗어나지 못하게 되었고, 이로 인한 무력감 즉 권력에 대한 ‘무력할 의지’로 인해 서구 유럽과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시민들의 반 “바이오 보안” 대한 대규모 시위가 한국에서는 일어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머릿속 칠판에 가득 그려진 두려움을 하나씩 지우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요령이 필요합니다.

 

첫째. TV 뉴스 시청을 자제하는 것입니다.

뉴스에는 머릿속 칠판에 두려움의 낙서를 가득하게 할 많은 영상과 말들이 들어 있습니다. 그것은 매일 정해진 시간에 여러분의 머리를 열고 들어올 것입니다. 그것은 권위자의 전문적 지식, 과학적 데이터, 실제 벌어지는 상황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언제나 동전의 한 면에 국한된 것입니다. 동전의 반대편에 있는 전문가의 견해, 데이터, 벌어지고 있는 실제 상황은 전혀 나오지 않거나 아주 극소수입니다. 그리하여 TV를 보면 볼수록 두려움이 해소되는 것이 아니라 점점 커지고, 자신이 믿는 것은 옳고 그와 반대되는 견해는 위험한 것으로 간주하여 기피하게 되는 것입니다.

옳다는 주장도 틀렸다는 주장도 전적으로 그러하지 못합니다. 옳음 속에도 부분적으로 틀림이 있고, 틀림 속에도 부분적으로 옳음이 있습니다. 옳음 속의 틀림, 틀림 속의 옳음을 찾아내는 의심하고 비판하는 사유는 자꾸 해보지 않으면 퇴화하여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TV는 이 사유 능력을 퇴화시키는 아주 효과적인 기계입니다.

 

둘째. 소수의 말을 경청하는 것입니다.

인류 문명과 문화는 사상적이든, 과학적이든, 도덕적이든, 정치적이든 집단에 의해서가 아니라 소수에 의해 발전되어 왔습니다. 소크라테스, 예수, 코페르니쿠스, 뉴턴, 아인슈타인 등 수많은 선각자는 주류에 의해 죽임을 당하기도 했고, 비웃음과 따돌림을 당했으며, 수십 년 혹은 수백 년 동안 인정을 받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법률이라는 무기를 이용하여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가장 고귀한 사상이 말살된 예는 허다합니다. 소수의 말을 경청하지 않고 무시하면 여러분은 선각자들을 죽이고 그들의 지적인 발견과 사상을 오랫동안 매장했던 과거의 권력자나 우매한 대중과 똑같은 죄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소수의 말을 경청하고 보호하지 않으면, 소수의 의견을 처벌하는 법이 전면적으로 시행되는 날을 맞게 될 것입니다.

 

셋째. 두려움을 유발하는 해로움에 자신을 개방하는 것입니다.

두려움을 유발하는 해로움은 멀리 있기에 두렵습니다. 해로움이 자신 앞에 직면하면 두려움이 해소될 수 있습니다. 해로움이 생각보다 해롭지 않음을 알게 되고 안심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두려움을 유발하는 것은 우리가 매일 보는 산, 나무, 개울, 사람들처럼 세계의 일부입니다. 우리는 도처의 해로움에 노출되어 있지만, 그들에게 매일 우리 자신을 개방하기 때문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입니다. 집단권력도 세계의 일부이며 그것에 자신을 개방할 때 두려움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넷째. 집단에서 자신을 독립시키는 것입니다.

두려움에 의한 집단의 거센 움직임이 어디를 향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자신을 집단에서 독립시켜야 합니다. 집단은 이성에 의해서가 아니라 무리 본능 혹은 조작된 여론에 의해 움직일 수 있으며, 나치즘의 광기 홀로코스트로 치달을 수도 있습니다. 집단의 거센 움직임을 역사적으로 보면 십중팔구는 수많은 생명을 앗아가지만, 결과는 그에 비하면 미미하였습니다. 국민들의 집단 움직임은 대단히 우려스럽습니다. 얼굴 없는 사회, 사회의 해체를 유발하는 강력한 거리두기와 모임금지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의 끝이 무엇일지, 집단에서 자신을 독립시킨 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진실을 찾는 것입니다.

라틴어 명언에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Veritas vos liberabit)”라는 말이 있습니다. 성경에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Then you will know the truth, and the will set you free)”라는 말씀도 있습니다. 진실은 여러분을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 자유로움은 두려움을 몰아냅니다. 자유롭지 못함은 두려움을 유발합니다. 그리고 두려움을 유발하는 것은 진실이 아닙니다. 두려움을 유발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실체를 파악하시길 바랍니다. 그 실체는 반드시 진실이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진실은 언제나 진실한 소수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마음에 담아 두시기 바랍니다.

 

두려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코로나 범유행의 종식은 백신 접종에 있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에서 벗어나는데 있습니다. 두려움이 사라지지 않는 한 생물학적 범유행이 끝난 후에도, 정치 사회적 범유행인 “예외상태”에서 계속 살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영국의 위대한 철학자이자 사상가인 JS 밀의 글을 소개하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강력한 도덕적 신념이 생겨나지 않는다면, 그 권력은 약화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강화될 것이기 때문에 이 세계의 현재 상황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사회의 권력은 더욱 강화 될 수밖에 없다.” 자유론(1859)에서

                                                                                                     2021,08,29

                                                                  코로나 백신 안전성 확보를 위한 의료인 연합 오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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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sdlokldll 2022-04-01 10:15:16 (162.210.***.***)
코로나백신(독극물백신) 강재접종 후 기저질환이라는 말하는 것은 이미 독극물백신이라고
증명하는 중요한 사안들이다.이들 기저질환자들이 독극물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이 증세가 더
진증 되지않았다는 것이 중대한 사안으로 인증 되는 것이며.그로 정부 질병청 보복부는
현행 살인 살상 범죄자들이다.이 감기를 공포 조성하여 강재 접종 유도한 한국 주류 미디어언론사들도
현행 살인 살상 유도한 현행범들이다. 국회는 이런한 면증을 보고도 묵고한 이들은 사실상 살인 살상
방조범들이다. 사법부 판검사들은 이러한 현증을 보고도 묵면한 엄중하게 집무 유기한 살인 살상에
동조한 중대한 범죄자로 만고에 대역죄 범죄자들이다.기저질환이 있던 없던 백신 접종후 면 제1원인은
독극물 백신이다.그로 인하여 기저질환이 진증 되어 결국 사망까지 갈수 있는 독극물 백신인 것이다.
딥스 하수인 이것이다 서울대 카르텔의 범죄 조직이다. 서울대를 폐쇄 하는 것이 한국의 살길이다.
서지원 2022-03-28 10:13:57 (39.125.***.***)
구구절절 맞는 말씀입니다 ㅠㅠ. '한국인은 주체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라고 비관적인 시각도 있지만 아직 때가 오지 않아서 라고 믿고 싶습니다. 3.1운동처럼 언젠가 모두 깨어나 저항할 날이 올 거라고 믿습니다. 그 때가 너무 늦지 않기를...
한주익 2022-03-27 22:11:04 (124.49.***.***)
대부분의 한국인은 뇌가 없다고 봐야 한다. 머리는 달려 있으나 장식일 뿐이다. 합리적인 사고가 불가능한 전근대적 조선인들이다.
허재빈 2022-03-27 10:31:58 (175.127.***.***)
첫번째처럼 tv시청하지 마시고, 자기가 찾아서 검증해야 됩니다.
각자도생해야되는 세상입니다!!
UGjjwkqkllq 2022-03-27 07:58:47 (162.210.***.***)
한국민은 등신 잘 사육된 인간 개되지다.
디컴파일러 2022-03-26 16:18:40 (220.92.***.***)
그렇습니다. 그레이트 리셋 우리가 음모론 이라고 말 하는 언텍트 시대의 그래이트 리셋 인 것입니다. 권력자들이 바라는 세상 진장 노예 처럼 살 것입니까? 언론을 믿지 마십시오. 돈을 받고 써준 대본대로 말 하는 또 다른 노예일 뿐입니다. 당신을 세뇌 시켜서 노예로 써 먹기 위한 수단인 것입니다. 그레이트 리셋 맴버를 보십시오. 글로버리스트가 없다구요? 당신이 백신을 맞고 코로나가 발병한게 우연인가요? 아직도 그렇게 믿고 있나요? 결론은 그레이트 리셋으로 엘리트 집단이 당신 같은 노예는 필요 없으니 전염병에 백신 이라는 공포로 겁을 주고 죽이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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