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하던 박시영, 앞으로 여론조사 안하겠다
이재명 지지하던 박시영, 앞으로 여론조사 안하겠다
  • 인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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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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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으로 중립이 요구되는 여론조사기관의 대표로서,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면서 비난을 받은 박시영 대표가 결국 사임했다.

박 대표는 여론조사업체 원지코리아컨설팅을 맡아 운영하면서, 방송에 나와 여러번 민주당 지지자임을 밝히며 이재명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해 왔다. 그러다가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결국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론조사 전문가 박시영이 아니라 정치컨설턴트 박시영으로 당분간 유튜브에 전념하겠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분들(민주당 지지자가 왜 여론조사를 하는지 묻는 분들)의 지적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치컨설팅 분야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됐기에 그렇다"면서 끝까지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한편 박 대표는 지난달 27일 2034 남성들을 향해 "윤석열은 대통령감이 아니다", "김건희가 국정을 주무를 것이고 그 뒤엔 무속인과 신천지가 있다"고 주장하는 글을 반말 어투로 올렸다가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고 삭제한 바 있다.

박시영 대표는 지난 4.15총선에서도 마치 결과를 다 알고 있다는 식으로 방송을 하면서 일부에서 "조작된 선거결과를 미리 알고 있던 것 아니냐?"라는 의심을 받은 바 있다. 

심지어 일부 좌파 커뮤니티에서는 선거 결과 발표를 앞두고는 반드시 방송에 출연하는 박시영 대표의 표정을 먼저 살피는 웃지 못할 촌극도 벌어지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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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수 2022-03-12 06:42:09 (121.146.***.***)
면상부터가 아주 노답임을 풀풀 증명
안다은 2022-03-11 16:40:36 (223.39.***.***)
그러나 니 죄는 아직 유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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