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에서 의뢰한 KSOI의 조사에 의하면 이재명 후보는 43.7%, 윤석열 후보는 42.2%가 나와, 이재명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반면 오마이뉴스에서 의뢰한 리얼미터는 이재명후보 38.7, 윤석열후보 42.9로 윤후보가 4.2% 더 많이 나왔다. 
리얼미터 뿐만 아니라, 다른 조사기관인 칸타코리아, NBS, 한국갤럽, 한국리서치, 넥스트리서치, 코리아리서치까지 7군데 모두 윤석열후보의 지지율이 앞섰으며, 
이 7군데 중 코리아리서치를 제외한 6군데가 오차범위 밖으로 윤석열후보의 지지율이 앞섰다. 

비슷한 시기에 조사가 발표되었는데도 불구하고, KSOI의 조사만이 이재명후보의 근소한 우세를 보이는 점에 대하여, KSOI의 이강윤소장은 SBS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하여 그 원인을 설명하였다. 

이강윤소장에 의하면 최근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가 줄었으며, '적패공방', '히틀러발언' 등으로 인한 여진 등으로 인하여 윤석열, 안철수 후보의 하락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하며,
또한, KSOI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평가가 1년중 최고치라는 점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 평가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에 대한 긍정평가가 저희가 조사해오고 있는 1년의 최고치입니다. 그리고 긍정과 부정의 차이가 단 2% 밖에 나지 않습니다. 47.8대 49:8, 이 격차 역시 1년동안 최소치입니다. 그 말은 현 대통령의 국정 임기를, 국정 상황을 그런 대로 나쁘지 않다라고 평가하는 분들이 많이 잡힌다는 뜻이고, 이분들이 정치적 성향이나 또는 심정적 정서적으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할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라고 보입니다. 그런 점에서 안철수 윤석열후보는 하락했고, 이재명 후보는 소폭 상승하면서 오차 범위 이내에서 1.5% 포인트 차이로 순위는 바뀌었습니다."

이강윤소장,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이어서 이강윤 소장은 이 현상에 대해 누구든 명확히 답변을 하기는 어렵지만, 어떤 조사든 특정 정치성향을 가진 응답자가 많이 몰리게 되면 여론조사에 왜곡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덧붙여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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