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백신접종이 중증화율 감소시킨다"는 근거 못 내놔
질병청, "백신접종이 중증화율 감소시킨다"는 근거 못 내놔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2.02.20 18:36
  • 댓글 3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보공개청구에 제대로 된 답변 없어
1. '중증화율 93% 감소의 과학적 근거 자료' 공개 못해
2. '접종 후 6개월 후 효력 사라진다'는 근거 자료 공개 못해

질병관리청이 시민들의 정보공개청구에 제대로 답변을 못하고 있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비드19 관련 백신접종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질병청은 4차 백신까지 권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일한 백신접종의 명분은 '중증화율 감소'였다.

백신을 접종하면 코로나에 걸려도 중증으로 진행할 확률을 93% 감소시켜준다는 것인데, 문제는 어디에도 이런 증거가 없다는 점이다.  

20일 현재, 질병청은 관련된 자료의 정보공개청구에 제대로 된 정보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민 A씨는 난 1월 23일 정보공개를 청구하여, 규정상 답변 기간인 2월 9일(근무일 기준 10일)이 지나도록 질병청으로 부터 제대로 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본지에 제보 해 왔다. 

현재 지정된 처리 기간 날짜에서 10일이 지나고, 제가 공개 청구한 날로부터는 대략 한 달이 되어가는데도, 질병청으로부터 아무런 답변이 없다는 것이다. 

A씨가 공개를 청구한 두가지 자료는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1. '중증화율 93% 감소의 과학적 근거 자료' 공개 

2. '접종 후 6개월 후 효력 사라진다'는 근거 자료 

이 제보자는 "현재까지 답변이 없는 점, 제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수 십 차례에 걸쳐 전화를 했으나, 전혀 연결이 되지 않는 점으로 미루어, 제가 정보 공개한 두 가지 내용에 대해서, '질병청에서 구체적인 실험 자료나 통계를 갖고 있지 않다'고 추정할 수 밖에 없어, 대단히 심각한 문제로 사료된다." 라고 밝혔다. 

'중증화율 93% 감소의 과학적 근거 자료와 , '접종 후 6개월 후 효력 사라진다' 는 근거자료는, 3차 접종과 백신 패스를 강행하기 앞서, 추가 접종과 6개월 마다 접종해야 하는 백신패스를 강행하기 위한 근거이다.

백신을 접종하면 코로나에 걸려도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은 지난 수 개월간 KBS를 비롯한 공중파와 온갖 언론을 통해, 국민들에게 내 보낸 내용이다.

이제와서 질병청이 정보공개청구에 대해 아무 답변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질병청 발표가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거짓말이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제보자는 "거짓말로 국민을 호도하고,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행정을 근거도 없이 강행한 것이므로, 이는 단순 거짓말을 넘어, 사법적 처리도 가능한 문제가 아닌가 살펴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질병청은 국민과의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1339감염병전문콜센터의 상담사는 질병관리청의 직원의 직통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않고 있으며, 정보공개 홈페이지에 공개된 질병청 처리 담당자 전화번호와 접수자 번호로, 또 질병청 홈페이지에서 다른 직원도 검색하여, 10일부터 18일까지 거의 매일, 수십 차례를 통화를 시도 했는데, 모든 번호가 한번도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질병청은 코로나가 감기바이러스의 일부라고 밝힌 질병관리청 1339감염병전문콜센터의 입장이 질병관리청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조직 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이 드러났다. 질병청의 주소는 충북 오송으로 되어 있으나, 1339 콜센터 사무실은 충북 오송이 아니라 서울이며, 민간 위탁 운영 센터로, '질병청에서 내린 지침서대로, 상담만 해주는 곳'이라는 것이다. 현재 질병청은 민간인 콜센터만 앞세우고, 정작 직원들은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많이 본 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문죄인과정은경총살 2022-02-21 00:13:19 (211.215.***.***)
정은경 저 인간 살인마 쓰레기 같은년.. 광화문 광장으로 끌고 나와서 만천하가 보는 앞에서 참수 시켜버려야함.!!!
참언론 파이팅! 2022-02-20 23:32:51 (211.214.***.***)
우리 국민 한 명 한 명이 백신을 거부해야 합니다!!!!
Pkdkslllkl 2022-02-21 07:26:24 (23.106.***.***)
전세계가 독극물방역패스를 해제 시작은, 전세계인 독극물 강재 접종으로
이제 인간이 타고난 진정한 자가면역력이 파괴 되는 신호로 들리고 있네.
백신(독극물)이 뭔지도 모르고 접종 받은 사람들 면역력 파괴 되는 시기
점점 다가 오고 있네, 아--- 어쩌나.....누가 구할 것인가??????
문창배 2022-02-21 10:18:50 (39.7.***.***)
백신 맞아야 하는 이유로 꼭 나오는게 중증은
막을수 있다 였고 그나마 맞으신 분들 그걸
위안으로 삼고 있었는데 그마저도 사라지는
거겠네요.
맞아도 중증에 걸릴수 있다가 아니라 맞아서
중증으로 가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불경하단 생각이 들고 그러지 않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주변분들이 이미 너무
많이 맞았는데 실제라면 너무 끔찍하네요.
더불어굉상당 2022-02-21 01:48:02 (39.7.***.***)
추가백신당 얼마를 더받나도 좀 밝히지.전라도깡깡이년은 국민들 죽어나가는건 상관없고
닥치고맞어라. 난 수당많이받음되니깐.저년은 제약회사영업사원이여
김주연 2022-02-21 23:07:44 (114.205.***.***)
그들의거짓이드러나고있어기쁘지만 그동안 속은피해가너무크네요.진정한 기사를 용기있게 실어주는기자님신문사감사합니다.다시는 이런 어리석은 방역은 없기를 바랍니다.
임명진 2022-02-21 13:51:33 (118.235.***.***)
인세영 기자님~!
그간 기자님 글과 기사들로 지금껏 가족들과 버티는데 큰 도움과 의지가 되었습니다.
매인 언론들은 절대 다루지않는 백신에 대한 다양한 세계 각국 소식들과 반대의견에 힘을 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인세영 기자님때문에 가입하고 댓글 답니다 ^^
멸공 2022-02-21 17:46:33 (222.100.***.***)
박근혜때 이게 나라냐!! 박근혜 나와!! 외치던 연예인들, 시민단체, 대깨국민들 지금은 다 뒤지셨는지?? 문재인 나와! 이게 나라냐 재인아! 왜 안하고 입 쳐닫고 있어요? ㅋㅋㅋ 그땐 불합리했던 것들이 지금은 합리적이고 국민을 위한 일이 된 건가요? 정부의 독재와 인권탄압에도 입 쳐닫고 있는 개돼지들 덕분에 오늘도 대한민국은 평화롭습니다. 3차 4차 5차 백신 열심히 맞으세요 화이팅!!!♡
설화 2022-02-23 11:23:30 (118.235.***.***)
진짜 화나네.. 근데 이런 중요한 기사는 여기말고는 왜 찾아볼수가 없는건지..
냥사원 2022-02-20 23:21:05 (14.34.***.***)
항상 좋은기사 감사드립니다 ~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