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 "무모한 방역정책으로 피해보신 소상공인과 자영업인이 너무 많아"
윤석열 후보, "무모한 방역정책으로 피해보신 소상공인과 자영업인이 너무 많아"
  • 이노아
    이노아
  • 승인 2022.02.17 12: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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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성안길 유세현장, 현정부 방역정책의 무모함 강력비판,
숨진 안철수 국민의 당원 조문 일정을 위해 검은옷 입은채 연설,
조문 후 페이스북에는 고인 위로의 글 남겨,
장례식장 안철수후보와 약 20여분 간 독대를 가져,
청주 성안길 유세연설 중인 윤석열후보

윤석열후보는 2월 16일 오후, 청주 성안길에서 유세를 펼쳤고, 특히, 현 정부의 방역정책에 관해 시종일관 강력하게 비판하였다.
연설 중 방역패스에 관한 내용을 일부이다. 

정부의 무모한 비과학적이고 엉뚱한 방역정책으로 피해보신 소상공인과 자영업인이 많습니다. 
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우리 사회의 허리가 되는 튼튼한 중산층이 되어야 하는데, 이게 전부 무너졌습니다. 
도대체 2년동안, 한번 외국을 보십시오.
이렇게 2년 동안 국민들 계속 마스크쓰고, 거리두기하고, 음식점에 몇명 못들어가게하고, 시간제한하고...
만약에 갑자기 전염병이 돌아서 국가/정부도 불가피하게 국민들에게 협조를 구할 수 있습니다마는,,, 
이게 2년동안 도데체 뭡니까? 대체?!
우리 국민들 너무 착하고 정부 정책을 정말 잘 따라줬습니다.
K방역은 국민의 방역이지 민주당의 방역이 아닙니다, 여러분~!

또한 우리 사회의 허리가 되는 중산층이 무너졌고, 20년! 50년! 동안 (집권)한다는 말에 대한민국 국민을 바보로 알고 있다며, 반드시 정권교체 이루어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윤 후보는 이후 국민의 당 유세용 버스 사망사고 희생자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하며 조문했고, 약 25여분 간 안철수 후보와 독대했다. 

윤 후보는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함께 경쟁하고 있는 안 후보에게 안타깝고 불행한 일에 대해 인간적인 면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제가 힘은 못 되더라도 마음의 위로라도 드렸다”고 했다. 이어 “오늘 장소가 장소인 만큼 다른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후보는 이날 조문을 하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밤 9시 27분쯤 일정을 모두 마친 뒤 곧장 장례식장을 찾았다. 국민의당 측도 이 후보의 방문을 예상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모든 유세일정을 중단하고 빈소에 머문 안 후보는 밤 10시쯤 빈소를 떠났다. 

또한, 조문 후 윤석열후보는 자신의 개인페이스북에 고인에 대한 위로의 글을 남겼다. 

https://www.facebook.com/sukyeol.yoon

안타까운 사고로 숨진 국민의당 당원 분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청천벽력같은 소식으로 큰 슬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모든 선거 일정을 중단하고, 피해 회복과 사태 수습에 전념하고 계신 안철수 후보님과 인간적인 대화를 나눴습니다. 제가 비록 큰 힘은 되지 못하지만 진심어린 위로를 드렸습니다.
또한 어제 사고로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계신 환자분과, 김미경 교수님께서도 하루빨리 쾌유하시길 기원합니다.
모든 국민의 안전을 바라며,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윤석열후보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ukyeol.yoon  (윤석열후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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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란 2022-02-17 18:49:02 (61.85.***.***)
잘 읽었습니다~ 추운데 고생 많으셨어요
윤석열 후보님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고 있는 모습 정말 좋아요.
말씀도 너무 잘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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