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청와대 대통령실 광화문청사로...靑부지는 국민들께"
윤석열 "청와대 대통령실 광화문청사로...靑부지는 국민들께"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22.01.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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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변하려면 대통령부터 변해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27일 오전 의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27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국민의힘]

[장인수 기자]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새로운 대통령실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구축하고 기존의 청와대 부지는 국민들께 돌려 드리겠다"고 26일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약발표를 통해 "제가 대통령이 되면 조직 구조도, 일하는 방식도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대통령실이 생겨날 것"이라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치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부처위에 군림하면서 권력만 독점하고 국가적 위기에 제대로 대처 하지도 못하며 미래도 준비하지 못하는 청와대로는 더 이상 국가를 이끌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역설했다.

대통령 관저는 경호상 문제 등에 대비해 삼청동 총리공관 등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청와대 부지 용도를 무엇으로 할지는 국민들의 뜻을 모아 정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국정의 최고 컨트롤타워인 대통령실은 대한민국 최고의 공무원들과 민간의 인재들이 하나로 뒤섞여 일하는 곳으로 확 바뀔 것"이라며 '분야별 민관합동 위원회' 구상을 밝혔다.

국정 최고 컨트롤타워인 대통령실은 비서실장 및 정예화한 참모들과 분야별 민관합동위원회로 조직 구조를 바꾸겠다는 계획으로 분야별 민관합동위원회에 참여하는 민간 인재는 민간인 신분을 유지하게 하고, 각 위원회는 현안이나 미래전략별로 여러 개의 소위원회를 두고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윤 후보는 "국민과 소통하는 일하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선 제왕적 대통령의 잔재를 철저히 청산해야 한다"며 "대통령은 '법의 지배' 틀 안으로 내려와 해야 할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윤 후보는 "코로나 위기는 사회 각 분야에 불가역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이를 선진국으로 도약할 기회로 만들어가야 하는데 공무원들끼리만 모여서는 문제 해결과 대안을 만들어 가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간에 있는 최고의 인재들, 해외교포도 가리지 않고 모두 모아 국정운영에 참여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경륜 있는 중장년층과 젊고 패기 있는 젊은 인재들 누구라도 애국심과 실력만 있으면 국정의 컨트롤타워 안으로 모시겠다"고 설명했다.다.

더불어 "국가적 주요현안과 미래전략 수립에 집중할 것이다. 이들이 지혜를 모아 만들어낸 방안을 가지고 내각과 소통하면서 나라를 미래로 이끌어 가겠다면서 나라가 변하려면 대통령부터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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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러티 2022-01-27 17:46:02 (182.226.***.***)
감옥행이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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