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청원] "차별의벽을만드는 백신패스 멈춰주세요"
[청와대 청원] "차별의벽을만드는 백신패스 멈춰주세요"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22.02.03 2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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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다양한 국민들의 목소리가 기록되어 있다. 국민적인 관심을 얻어 20만명 이상 동의를 얻어 청와대의 답변을 받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내용이 매우 엄중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받지 못하고 사라져 버린다. 본지는 잊혀지기 쉬운 중요한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을 소개하여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 코로나 백신! 백신 부작용! 백신 패스! 저희 가정을 힘들게하는 단어들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작년 4월 16일 백신 1차 접종 후 다음 날인 17일 쓰러지셔서 병원에 가셨고 병원치료중 심정지까지 와서 의식이 소실된 채로 지금도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백신 부작용신고는 했지만 아직 어떤 답변과 보상도 받지 못하고 가족들의 심리적 아픔과 경제적 어려움은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이 영향을 받고 저와 자녀들은 백신 접종을 하지 이런 않았어요. 작년에 시행된 백신패스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낀 자녀들이 백신 접종을 했지만 큰 아이가 백신 부작용으로 병원 치료를 받게 됐습니다. 지금도 받고 있구요.아버지에 이어 아이까지 잘못될까 두려웠습니다. 백신 부작용으로 의사소견서를 받았지만 보건소에서 백신패스 미적용 대상 아니라고 반려시켰어요. 친구들과 식당을 갔다 거부당해 친구들에게 미안하고 차별당함에 분노도 느꼈다고 합니다. 같은 수강료를 주고 현장수업이 아닌 온라인 수업을 들어야합니다 .

일인 식당 취식 가능하다고 하지만 '백신 미접종자 출입금지' 라고 써있는 식당 많아요. 저역시도 일 끝나고 점심 먹으러 갔다 못들어오게해서 돌아오는데 부끄럽기도하고 속상하기도 하더라고요. 그렇다고 그분들을 탓할 수도 없습니다. 동거 가족이 있어 장보기나 식당음식 포장은 도움을 받습니다. 가까운데 재래시장이나 소형 상점이 없는 곳에 사는 혼자사는 분들은 어떻게 생활할지 걱정이 됩니다.
차별!! 어디까지 차별의 벽에 부딪혀야 할까요. 계약 기간이 끝나 일을 쉬고 있는데 백신 패스로 인해 구직까지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3개월이 지나면 아버지 병원이송을 위해 또다른 병원을 알아봐야 합니다. 믿고 백신 접종한 아버지 치료 걱정없이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차별로 분리시키는 백신 패스 중단해 주세요.

차별의벽을만드는 백신패스 멈춰주세요 > 대한민국 청와대 (presiden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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