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청원] "백신맞고 일주일만에 돌아가신 우리아빠"
[청와대 청원] "백신맞고 일주일만에 돌아가신 우리아빠"
  • 김현주
    김현주
  • 승인 2022.01.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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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다양한 국민들의 목소리가 기록되어 있다. 국민적인 관심을 얻어 20만명 이상 동의를 얻어 청와대의 답변을 받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내용이 매우 엄중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받지 못하고 사라져 버린다. 본지는 잊혀지기 쉬운 중요한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을 소개하여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안녕하세요? 백신접종으로 인해 한순간에 사랑하는 아빠와 이별한 딸입니다. 저도 이런일들이 남들에게나 생기는, 뉴스에서나 보는 일들인지 알았습니다. 가슴아픈 지난 140일이 넘는 흔적들을 정리하다보니 글이 깁니다. 하지만 국민여러분, 꼭 읽어주시고 청원 동의 부탁드립니다.

---작년 3일간의 짧은 여름휴가를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고향인 제주에 내려갔다가 한순간에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너무나 건강하셨던 아빠가 갑작스레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왜 갑작스러웠다고 하는지 아십니까? 돌아가시기 하루 전날에도 동네공원에서 엄마와 저랑 한 시간 가량 운동하시고, 돌아가시던 그 주에도 서예전시회에 작가로 참여하시며 왕성하게 외부활동을 하셨던 건강하신 분이셨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너무나 건강하시던 제 아빠는 작년 8월 1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접종 일주일 후인 19일에 갑자기 몸이 아프기 시작하셔서, 응급실로 모신 후 단 8시간 30분만에 돌아가셨습니다. 돌아가시기 전날만 해도 꿈에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기에 아빠와 내일은 가족끼리 서귀포로 드라이브를 가자고 약속 했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던 아들 결혼식이 겨우 두 달 밖에 안 남은, 너무나 소박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보내던 아빠 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빠를 본 응급의학과 의사 선생님께서는 ‘현재 아빠의 증상은 현대의학에서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할 수 있는 것은 다해보고 있다.’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계속 심정지가 발생하니 ‘이제는 할 수 있는 게 심폐소생술 밖에 없는데 이미 3시간 넘게 최선을 다했다.’ 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백신 접종에 의한 부작용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보건소에 이상반응을 신고하셨습니다. 저희에게도 보건소 번호를 알려주며 문의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최종 치료소견서에도 ‘환자 이전 백신의 대표적 부작용인 혈소판 감소성 질환 없던 환자로 백신 접종 후 혈소판감소증이 발생한 사례이며 사망과 백신이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라고 적어 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너무 짧은 시간에 일어난 일이라 정신을 차릴 수가 없는데 이제는 아빠를 '코로나검사'를 해야한다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다섯시간을 기다리라고 합니다. 의료진의 허락을 받고 빈방에서 이미 사망진단을 받은 아빠 곁을 다섯시간동안 지켰습니다. 의식 없는 아빠의 모습이지만 그 모습도 너무나 소중했기에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아빠의 얼굴이 왜 빨간 점으로 가득할까?' 라고 생각했지만 그때는 몰랐습니다. 그것이 아스트라제네카의 대표적 부작용인 혈소판감소로 인해 피부에 생기는 자반현상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 시간 보건소에 전화를 한 오빠에게 보건소직원은 절차를 안내해주면서 '부검소견서'를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아빠 몸에 칼을 대면 엄마가 평생 한이 되어 살 수가 없을 것 같다' 라는 말에 부검을 포기했습니다. 만약에 가족분들이 부검을 원하지 않을 시 의무기록을 가지고 심의에 들어가게 된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필수는 아니고 선택이라고 안내를 받게 되면 누가 쉽사리 가족의 부검을 결정할까요? 그 어떤 유가족이 그 순간에 보상을 떠올리며 절차를 더 알아볼까요? 국민에게 정확히 안내를 해줘야 했을 백신부작용 1차 신고기관인 ‘보건소’가 질병관리청 정책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안내를 해줬던 것입니다. 아니면 반대로 질병관리청에서 보건소에 정책 전파를 제대로 안 한 것 이겠지요.

아빠의 모든 장례를 치르고 나서 9월 7일 보건소에 관련서류, 그리고 아빠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사진까지 모두 첨부해 접수했습니다. 그리고 '인과성이 없다'는 질병청의 답을 들은 날이 석달이나 지난 작년 12월 22일입니다. 기다리는 3개월 동안의 과정이 얼마나 어이가 없었는지 아십니까?

석달간 여러차례 역학조사관분과 통화를 했고 찾아가기까지 했습니다. 그 분께서는 ‘아빠의 증상은 대표적 부작용인 혈소판수치가 감소된 것이 맞지만 오직 질병청에서 인정하는 부작용은 혈소판감소와 혈전이 동시에 발생하는 ‘희귀혈전증’인 경우에 한해서이다. 그리고 그 희귀혈전증 여부는 서울의 아산병원에서 검사를 한다. 하지만 아빠의 경우에는 너무 짧은 시간에 돌아가셔서 서울로 검사를 보내기 위한 피를 확보하지 못해 100%라고 말하기는 절차 상 어렵다. 다만 증상이 백신과 연관성이 없다고 말할 수가 없어 의료진으로 구성된 제주도 역학조사팀에서는 ‘백신과 연관성이 50% 이상이다’ 라고 질병청에 접수했다.’ 라고 얘기를 하셨습니다. 같은 의료계에 있는 지역전문가들은 마지막 주치의과 더불어 이미 백신과의 연관성이 있다고 판정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질병청에서는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아십니까? 혈소판이 감소한 증상은 수치가 명확하니 혈전의 발생여부를 판단해야 하는데 영상의학과 전문의 단 2명에게 CT영상을 보여주면서 혈전이 생겼는지를 보라고 한다고 합니다. 아빠를 직접 치료한 의사가 이미 소견서에 ‘혈전증상이 있다’ 라고 적었지만 아빠를 보지도 않은 질병청에서 고용한 두명의 의사가 CT영상을 보면서 판단을 하는 것이지요. 그 마저도 한명은 코멘트중에 ‘흐릿하다’ 라고 언급을 했다고 하는데도 무조건 아니라고 합니다.

그 3개월의 기간 동안 또 한번은 역학조사관분으로부터 연락이 오더니 엉뚱한 질문을 하나 했습니다. ‘아빠의 몸에서 돼지폐렴균이라는 균이 검출되었는데 혹시 아빠가 돼지농장을 운영하시거나 방문한적이 있는지... 해당균은 주로 돼지농가운영자, 도축업자, 수의사에게나 생기는 현상이고 전세계 어떤 논문에도 돼지를 접촉하지 않은 사람이 해당균에 감염되는 일은 없는데 혹시 관련이 있는지 조사차원에서 전화를 했습니다.’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도대체 그게 무슨 말이냐? 아빠는 돼지 관련해서 전혀 연관이 없으시고 코로나 사태 이후 제주도를 떠나신 적이 없다. 그렇다면 제주도 돼지에서 사람에게 옮겼다는 것이냐?’라고 얘기하니 확인을 해봐야 할 사항이기는 하지만 결국 돼지에 접촉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다는 그 균으로 인한 '폐혈증'으로 사망했을것이라고 질병청에서 결론을 내리려고 하고 있는거 같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아빠의 증상과 응급실 수치들이 일반적인 폐혈증 증상이였냐?’라고 물으면 또 그렇지도 않다고 했습니다. ' 자신들도 '백신과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자신들은 그렇게 주장할 것이다. 우리에게는 발언권은 있다. 하지만 질병관리청이 인정을 하려는 자세가 아닌거 같다' 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지친 시간을 보내고 지난 12월 22일 질병청에서 백신과의 연관성이 없다며 딱 하나의 문장으로 보내왔습니다.

--- ‘환자의 의무기록 및 전반적인 상태를 검토한 결과 백신접종과 증상과의 시간적 개연성이 있으나, 코로나19 백신접종보다 다른 원인에 의해 폐혈증이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판단되어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려움. ---

결과가 나온 후 역학조사관분과의 마지막 통화내용은 ‘아빠 몸에서 검출되었다는 해당 돼지 폐렴균의 전염 이동 경로는 알 수 없고, 만약 제주도 돼지에게서 시작되어 사람에게까지 전파가 되었다면, 아빠 외 다른 사망자가 발생했어야 맞다. 해당 균이 설사 검출되었다고해서 해당사인이 사망을 다 설명할 수 없다!’ 라고 애기를 했습니다. 마지막 주치의에게 다시 여쭤봐도 ‘폐혈증증상은 이미 응급실에 왔을때 의심했었고 아니였다!' 라고 합니다.

그런데 질병관리청에서는 백신이 원인이 아니라고만 합니다. 지역에서 올라오는 의견은 다 묵살하고, 회의록을 공개하지도 않습니다. 우리아빠의 죽음을 다른원인으로 인한 사망의 원인이 더 높다고만 합니다. 그러면서 다른원인이 뭔지 자신있게 서류에 적어 보내 오지도도 못했습니다. 그저 다른 백신유가족들에게는 '기저질환' 탓을 하고 저희 아빠에게는 역학조사관계로 밝히지도 못한 균하나가 원인이라고 하면서 폐혈증으로 몰고갑니다. 아빠를 마지막으로 본 의사가 폐혈증이 아니였다며 백신과의 인과성을 말하고, 지역사회를 직접 조사하는 조사관도 백신의 인과성을 말하는데 왜 질병청 혼자 아니라고 합니까?

우리는 부검을 하지 않아 결과에 대해서 이의신청도 할 수 없습니다.

평소 저는 아빠에게 ‘아빠에게 바라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그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그게 그렇게 큰 욕심이였을까요? 그 약속을 지키고자 매일 다섯시 십분에 일어나 운동가시던 우리아빠였습니다. 우리아빠 본인 스스로도 마지막인지 몰랐을꺼에요. 아프면서도 몰랐기에 '내일은 우리딸과 서귀포 가야하는데...' 라고 생각했을꺼에요. 혹시라도 아빠가 이게 본인의 마지막길인지 알았다면... 말한마디 못하시고 얼마나 억울하고 슬펐을까요? 얼마나 마음이 찢어지셨을까요?!!!! 너무나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인사도 하지 못하고, 그렇게 기다리던 아들결혼식도 못보고 가게되어 눈도 못감고 돌아가셔서 엄마가 눈을 감겨드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백신 접종 부작용은 국가가 책임지겠다, 부작용의 인정 범위를 폭넓게 적용하겠다라고' 한
그 약속 지키십시오! 더 이상 백신으로 인해 가족을 한순간에 잃은 유가족의 슬픔을 외면하지 마십시오!

백신맞고 일주일만에 돌아가신 우리아빠! 하지만 다른가능성으로 사망원인이 더 높다는 한줄답변의 질병청! > 대한민국 청와대 (presiden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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