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홍보하는 댓글 부대 있다"
"노바백스 홍보하는 댓글 부대 있다"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2.01.16 01:13
  •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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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커뮤니티와 맘카페 등에 노바백스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토씨하나 틀리지 않는다. 

 

노바백스 백신 홍보를 위해 온라인 여론을 조작하는 세력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5일 온라인에는 각종 온라인 카페와 커뮤니티에 올라온 노바백스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캡쳐한 사진이 올라왔다. 

자세히 보면, 각 카페와 커뮤니티마다 올라온 "백신 미접종자에게 노바백스를 맞겠느냐"고 묻는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이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제품의 포장과 유통을 맡게 되어 있는 노바백스 백신은 미국 FDA의 승인을 받기도 전에 국내에서 허가를 내줘서 논란이 된 백신이다. 

나방 바이러스에서 추출한 물질을 원료로 하는 유전자 변형 백신이다.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개발된 합성항원 백신으로 기존의 화이자와 모더나 등의 부작용을 두려워하는 미접종자들에게 적합한 백신이라고 홍보를 하고 있으나, 부작용은 기존 화이자와 모더나의 부작용과 대동소이하다. 안전성이 월등히 낫다고 볼 수 없다는 평가도 나온다. 

노바백스 백신도 임상결과에서 예외는 아니었다. 영국 임상에서 심근염 1건, 미국 임상에서 혈관부종, 중추신경계염증·비골신경마비·말초신경병증, 바데도병·감상선기능항진증, 혈소판감소증 등도 보고됐다.

아울러 노바백스가 국내 상용화 관련해 거론되는 한계점도 있다. 현재 화이자·모더나·얀센은 허가 변경이 이뤄지진 않았지만 충분한 임상 결과가 확보됐다는 판단 하에 3차 접종용 백신으로 쓰이고 있지만 아직 노바백스는 관련된 판단하기 이르다는 것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노바백스 백신을 홍보하는 댓글 부대가 발견됐다는 점이다. 

대형 커뮤니티와 맘카페 등에서 동일한 질문과 동일한 답변을 복사 붙여넣기 방식으로 여론 조작을 하고 있었다. 

또한 한개의 아이디로 노바백스 백신 홍보 댓글을 수십개에서 수백개 작성하는 행태도 발견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맘카페 등에 올라온 노바백스 관련 글을 보면, 미접종자들에게 "노바백스 백신이 나오면 맞을 거냐?"고 물어보면서 자신(질문자)은 맞을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 곧바로 첫번째 댓글에서 다른 누군가가 "나는 맞겠다." 라고 댓글을 써서 여론을 접종하는 쪽을 몰고 가는 방식이다.

댓글조작세력이 여론을 선동하는 방식과 동일한 수법이다.  

그렇다면 누가 이런 댓글 조작세력을 동원했을까? 

일각에서는 댓글 부대가 글을 복사해서 퍼나르는 행태가 돈을 받고 활동하는 중국계 댓글 조작세력일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다. 주로 선동이 쉬운 인터넷 맘카페를 공략하고, 대형 커뮤니티에 조직적으로 동원되어 활동하는 아이디를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맘까페에서 나왔던 대부분의 여론조작은 돈을 받고 댓글을 쓰는 중국 우마오당의 소행일 확률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중국의 우마오당은 시진핑이 창설한 중국의 1000만명 댓글 부대를 말한다. 실제로 이들은 해외에 침투하여 선거여론조작은 물론, 중국에 유리한 쪽으로 여론을 조작하는 역할을 하며, 1건 댓글을 달면 우리돈으로 5원~10원을 받는다. 

SK바이오 측과 이해관계를 같이 하는 의사와 교수, 백신 관련 재단과 정부 고위 인사 등을 조사해 보면 바로 누가 댓글 부대를 동원했는지 추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바백스 백신을 홍보하려는 댓글 조작 세력이 들통나면서 노바백스에 대한 신뢰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에 대비해 코로나19 면역저하자 및 고위험군에 4차 접종을 시행을 검토하고, 백신 접종을 기피하는 이들에게 노바백스 백신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나, 시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어차피 백신 부작용이 두렵고, 백신 자체를 신뢰하지 않아서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노바백신이라고 해서 특별히 접종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노바백스의 댓글조작이 드러난 이상, 노바백스의 효과와 효능을 과장하여 홍보하는 일부 의사와 교수, 언론사들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조사를 실시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노바백스 백신 홍보에 동원된 댓글 조작세력이 드루킹 처럼 대선에 동원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온라닝에 이미 조작 증거가 나오고, 동원된 아이디와 아이피가 다 나와있는 상태에서, 어떤 세력이 노바백스 댓글 조작을 했는지 특정하는 것은 식은죽 먹기다." 라면서 경찰과 검찰의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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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eioerioo 2022-01-16 09:41:36 (23.106.***.***)
일반감기나 독감은 인간과 공존해 왔는데 코로나 초기 공포 조성에 가담한 관련자는 현행 범죄자다.
코로나 초기에 공포 조성하고 독극물 강재 접종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이들 단체및 개인
한국 주류언론사직원(조중동 한겨레 경향 연합 한국 네이버 다음 한국구글 KBS MBC SBS YTN JTBC등)
질병청전직원 재산몰수하고,문재인 정은경 김부겸 접종에 가담한 의사 재산을 몰수하여 백신 접종으로
신체적(면역손실)경제적 직간접적 손실 살상, 전국민의 경제적 신체적 손실을 모든 것을 보상하여야 되고
적어도 차후 30년 두고 일어나는 경재적이나 신체적으로 책임지고 보상하게 만들어야 된다.
가담한자의 죄에 대한 중범죄자는 사형을 처하여 이런자들을 3족의 씨을 말려야 된다.
우리가이긴다 2022-01-16 02:08:07 (223.38.***.***)
인세영 기자님 고맙습니다~
yrjtyyuu 2022-01-17 07:53:14 (23.106.***.***)
양심을 버리는 화폐의 노예가 되지 말고
양심을 지키는 자유의 노예로 인간이 되라.
방제수 2022-01-16 04:03:17 (121.146.***.***)
여기도 노바백스 알바들 기어들어왔었지
최종욱 2022-01-16 14:37:10 (211.243.***.***)
조선족이거나 알바댓글 여론조작 선동질이네... 깨어나자 대한민국 국민이여... 죽음으로 가는 길을 멈추고 여기서 돌이켜야 한다
정의가승리 2022-01-16 14:22:22 (182.221.***.***)
드루키댓글 조작있을때 싹다 잡아쳐 넣었어야한다.청산이 안되면 썩은 고인물이 되는법이다.이젠 싹 다 도려내야 한다
Chahjkijj 2022-01-23 23:24:59 (198.16.***.***)
코로나 백신은 백신이 아니고 , 면역력 파괴 독극물로 산화그래핀, 독충이 들어 있다는 보고가 있다.
지구 인구 말살 계획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문재인 정은경 김부겸과 질병청직원 살인범으로 사형에 처해야 된다.
VAIDS (백신유도 에이즈)
UK Health Security Agency의 통계자료로 유추하면 2월 말 경에는 2차 3차 백신접종 완료자들은
FULL BLOWN, 즉 -100%의 백신유도 에이즈의 나락으로 떨어져버릴 것이다.
공포 조성 강재접종 유도한 한국의 주류언론사(조중동 한겨레 경향 매일신문 연합 한국 네이버 다음 한국구글등,
KBS MBC SBS YTN JTBC등)살인 공조범으로 처벌하여야 된다.
조윤주 2022-01-16 14:10:21 (182.227.***.***)
여기서 저항하지 않으면 사람답게 사는건 끝입니다
진짜 무서운세상이에요
권재희 2022-01-17 17:04:35 (211.207.***.***)
권력이 관여 안하는데가 없군요
댓글부대 동원이군요
박근혜 대통령 하야 할때도 댓글부대 동원했죠
나쁜 정부 악은 언젠가 망합니다
지옥으로 떨어 집니다
더이상 ㅈㅂ는 국민들을 괴롭히지 말지어다
barok 2022-01-16 13:37:10 (218.150.***.***)
헉!! 나도 이 댓글 봤는데... 미접종자가 저거 나오면 무조건 맞는다고 해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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