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반대에도 유아,청소년 백신접종 강요 "공산당이세요?"
학부모 반대에도 유아,청소년 백신접종 강요 "공산당이세요?"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1.12.07 00:42
  • 댓글 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2월 청소년 백신 패스 강행, 학부모 여론 심상치 않아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

돌파감염과 부작용 빈발로 인해 신뢰가 깨진 백신에 대한 접종 거부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유아,청소년 대상으로 백신을 강요하고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내년 2월부터 만 12~18세 청소년들에게 이른바 ‘방역패스’(접종 증명·음성 확인제)를 적용하기로 한 방침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거듭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6일 기자단 설명회에서 “지금 청소년 접종에 관해 정부가 계속 권고하는 것은 종전에 비해 위험도가 커지고 집단감염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백신을 접종해도 돌파감염이 있어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 백신을 유아와 청소년에게 접종시킬 명분이 없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3일 청소년 감염의 억제를 위해 방역패스 예외 연령을 현행 ‘18세 이하’에서 ‘11세 이하’로 낮추고 12~18세 연령도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PCR 검사상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에만 식당·카페 등은 물론, 학원·독서실·도서관 등을 출입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반강제로 백신을 접종시키겠다는 뜻이다. 

학부모들은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관련 기사의 모든 댓글은 유아와 청소년에게 백신을 맞추지 말라는 내용으로 가득찼다.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맞지 않은 청소년들의 학원·독서실·도서관 등 출입을 제한하는 것은 ‘학습권 박탈 및 인권 유린" 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

그럼에도 질병청의 손 반장은 “현재 감염 추이를 봤을 때 예방접종의 비용효과와 편익이 분명해지고 있다”면서도 청소년에 대한 방역패스의 별다른 구체적인 효과와 편익을 제시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3주 간격의 접종 기간을 고려하면 실행하는 데 시간적 문제는 없을 거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은 ‘학습권 박탈’이란 주장에 관해서는 “학습권보다 청소년 보호에 대한 공익적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는 황당한 변명을 내놨다. 

공익적 필요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으며, 백신 부작용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의 우려에 대해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만 보여줬다는 평가다. 

손 반장은 “가급적 접종을 완료한 이들을 중심으로 집합할 수 있도록 해줘서 최대한 청소년 간 감염 위험을 차단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백신 접종자와 비접종자의 의도적인 차별을 예고했다.  

또한 손 반장은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 12~18세 청소년들은 적어도 이달 3주차 이내에는 접종을 받아야 내년 2월부터 적용되는 청소년 방역패스에서 자유로워진다”고 강조했다.

대다수의 학부모들은 관련 기사 댓글에 일제히 질병관리청의 무책임한 행정을 비판하면서 절대로 자녀들에게 백신을 접종시키기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일부에서는 "현 정권이 국민들을 얼마나 우습게 보면 학부모들이 이처럼 결사반대하는데도 백신패스를 강행하겠느냐면서 개인의 선택권을 박탈하고, 방역 실패에 대한 반성이 없는 현 정부는 공산당이나 다름 없다."고 날을 세웠다. 

한편 김부겸 총리는 고령층과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을 독려하면서 “백신 접종은 더이상 선택이 될 수 없다”며 “어르신과 학부모, 청소년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하면서 학부모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많이 본 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5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심각 2021-12-30 20:44:35 (172.224.***.***)
제약 연구개발 종사자 입니다. 기존 신약 개발과정 및 임상데이터 입증 과정과 비교하면 코로나 백신은 도대체 무슨 근거로 이토록 강요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더구나 유아 접종을 위해서는 임상적 근거가 있어야 함에도 그런것 없이 백신을 강요한다니.. 무서운 세상입니다
강지원 2021-12-24 17:23:44 (116.121.***.***)
아니 근거자료를 좀 제시하면서 얘기해요ㅡ
우리나라는. 무슨 정부가하는말이라면그냥. 입조용히하고 들어 이런건가 제목한번 속시원하네ㅡ
김인숙 2021-12-22 10:32:42 (207.244.***.***)
주류언론사 조중동 KBS MBC SBS YTN JTBC MBN 경향 한걸레 연합등 빨갱이들을 척살내야 된다.
백신맞으면 95프로 코로나예방 이라했다가 안되니 백신맞으면 중증으로 가는거 예방이라했다가
이젠 슈퍼항체형성1000프로 라고 뻥치네 그런데 백신맞고 혈액암걸릴획률 100프로인데?
한국 주류 빨갱이 언론 쓰레기들아 슈퍼항체형성 1000%로 보다 평생 모든 질병에 안걸리는 항체
생긴다고 해라 이 똥쓰레기 보다 못한 한국 주류 똥 쓰레기 언론들아!!!!!!!!
인권침해 2021-12-14 01:10:22 (116.121.***.***)
어려도 선택은 본인이 하는겁니다
인권침해 가 맞습니다
강제로 진행 하다가는 ....
이선영 2021-12-13 19:53:14 (223.38.***.***)
백신강요 목숨이두개인가?
죽어나가고 출산하라카고~~
미쳐가는 세상
이선영 2021-12-13 19:52:42 (223.38.***.***)
백신강요 목숨이두개인가?
죽어나가고 출산하라카고~~
미쳐가는 세상
박혜정 2021-12-13 11:14:34 (221.157.***.***)
진짜 공산당이예여? 싫다는거... 왜 강요하고.. 그러는지...
안효정 2021-12-13 02:12:28 (211.195.***.***)
집회하는곳 없습니까 참석하고 싶습니다
수은 2021-12-12 20:42:46 (125.188.***.***)
니네끼리 맞고 다 해라
국민들 놔두고!!!
공산당 꺼져라 2021-12-12 20:24:10 (121.134.***.***)
이래도 흙수저들은
리재명 찍을꺼냐?
다같이 죽는 나라가 되고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