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의 국민메시지] (36) 이번 대선은 새로운 각성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
[이인제의 국민메시지] (36) 이번 대선은 새로운 각성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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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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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청년시절, 안병욱, 김태길, 김형석 세분의 철학자가 한국사회를 정신적으로 이끌고 있었다.

나는 그 철인들의 글과 강연에서 깊은 영향을 받았다. 이 가운데 두분은 세상을 뜨셨지만, 김형석교수는 100세가 넘는 고령에도 정력적으로 강연활동을 하신다.

오늘 아침 동아일보에 그분의 컬럼이 실려있어 꼼꼼히 읽었다. 문정권의 이념정치가 국민을 배신하고 국가를 병들게 하였다고 질타하신다.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자기들 집단의 이익과 목표를 위한 정치로 사회를 분열시켰다는 것이다.

그들의 이념은 낡고 병든 이념이다. 마르크스,레닌, 스탈린, 김일성을 거치면서 썩어문드러진 이념, 곧 주체사상이다. 지난 5년 이 이념이 우리사회를 악몽으로 몰아넣었다. 이제 그 악몽에서 깨어날 시간이다. 어려울 것이 없다. 번쩍 눈을 뜨면 악몽은 사라진다.

이번 대선은 새로운 각성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 잠든 절학을 깨워야 한다. 국가의 영혼과 개인의 존엄이 다시 숨을 쉬는 출발이 되어야 한다. 노철학자가 더 이상 걱정하지 않는 건강한 나라를 만드는 대선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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